[대상관계이론] 대상관계이론의 주요 개념, 이론가 분석 - 멜라니 클라인, 로널드 페어베언, 마가렛 말러, 도널드 위니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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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관계이론] 대상관계이론의 주요 개념, 이론가 분석 - 멜라니 클라인, 로널드 페어베언, 마가렛 말러, 도널드 위니캇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상관계이론이란?
2. 대상관계 이론의 발달
3. 대상관계이론의 대표적 이론가들
　1) 멜라니 클라인(Melanie Klein)
　2) 로널드 페어베언(Ronald D.Fairbairn)
　3) 마가렛 말러(Margaret Mahler)
　4) 도널드 위니캇(Donald W.Winnicott)
4. 대상관계이론의 용어 개념
　1) 대상
　2) 대상관계
　3) 자기 표상과 대상 표상
5. 대상관계의 병리 현상
　1) 잘못된 부모 노릇
　2) 가짜 자신의 형성
6. 페어베언(Fairbairn)의 대상관계이론
　1) 심리내적구조
　2) 정서발달이론
　3) 정신병리이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유아가 그의 유일한 대상인 부모에게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는 것과 달리 성숙한 의존은 항상 다른 대상들을 이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는 조건부 의존이다. 성숙한 의존은 \'분화된 개인은 분화된 대상들과의 협력적인 관계들을 맺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계의 강조점이 받는 것(taking)에서 주는 것(giving)과 교환하는 것(exchange)으로 바뀐다. 이상적인 건강한 성인은 현실에서 다른 인간들과 접촉하고 교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리비도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내적 대상들을 향한 보상적 애착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Fairbairn은 그와 같은 완전히 건강한 상태는 단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할 뿐이라고 말한다.
중간단계는 유아적 의존에 기초한 대상관계와 성숙한 의존에 기초한 대상관계 사이의 교량이다. 이 단계는 분리와 교환을 기초로 한 관계를 받아들이기 위해, 일차적 동일시를 포기하고 융합한 대상들에 대한 강박적인 애착을 포기하는 시기이다. 이 단계에서 가장 큰 공포는 대상으로부터 분리되는 것과 대상을 상실하는 것이다. 성숙에 도달하기 위해서, 아동은 실제 부모에 대한 의존적 관계들을 포기하고 자신을 그들로부터 분리된 존재로 경험해야 한다. 또한 보상적인 자신의 내적 대상들에 대한 강렬한 애착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내적 대상들은 아동에게 부모와이 현실적 관계에서 결핍된 안전감과 지속성을 제공해준다. 따라서 분리와 포기 과정이 일어나기 위해서, 아동은 자신이 고유한 권리를 가진 한 사람으로서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하며, 또 자신의 사랑이 환영받을 만하고 가치있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만 한다.
아동이 유아적인 내적 대상들을 포기하면, 자아의 분열은 사라지고 자아의 본 모습인 온전성과 너그러움이 나타난다. 중간 단계뿐만 아니라, 모든 정신병리중심에는 성숙한 의존과 풍부한 관계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모든 접촉을 상실할지도 모른다는 공포 때문에 외적 또는 내적 대상들과 융합한 의존 관계로 돌아갈 것인가라는 발달과 퇴행 사이의 갈등이 존재한다.
3) 정신병리이론
Fairbairn은 정신병리에 대한 상반되는 두 가지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초기 논문들에서(1940과 1941), 그는 정신병리를 초기 구강기와 후기 구강기라는 두 가지 기본적인 고착지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후기에 가서 그는 정신병리의 원인이 유아가 특정한 발달 시기에 좋은 대상관계를 맺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유아기 대상관계의 실패는 어머니가 아동을 사랑하지 않았거나 어머니에 대한 아동의 사랑이 무시되었을 경우에 발생한다. 만약 이러한 실패가 초기 구강기에 일어난다면, 그는 자신의 사랑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신이 부모에게 의존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또 부모를 강렬히 원했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을 떠나버렸다고 느낀다. 초기 구강기의 고착은 정신분열증의 원인이 된다.
후기 구강기 단계에서는 깨물기와 잠재적 공격성이 두드러지게 발달한다. 만약 아동이 후기 구강기에 초기 대상관계의 실패를 경험한다면, 그는 대상 추구의 좌절로 인한 자신의 증오가 나쁘다고 느낀다. 그는 자신의 파괴성이 부모를 멀리 밀어냈다고 느낀다. Fairbairn은 이러한 후기 구강기의 고착이 Klein이 말한 우울적 역동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Fairbairn은 어머니와 접촉하고자 하는 생후 초기의 리비도적 열망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의 후기 연구에서 생후 초기의 어머니와의 경험이 모든 정신병리의 밑바닥에 깔린 문제라고 보았다.
Fairbairn에 따르면, 현실의 부모를 좋은 대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아동은 내면화, 억압 그리고 분열로 이어지는 초기 정신과정을 일으킨다. 아동은 부모의 나쁜 측면을 분리시키고 그것을 내면화한다. 따라서 나쁜 것은 부모가 아니라, 아동자신이다. 만약 자신이 나쁘지 않다면, 부모는 자신을 사랑할 것이다. 아동은 부모의 문제를 자신에게 전가하며 스스로 \'나쁨의 짐\'을 떠맡는다. 즉 우울, 정신적 해체, 가학증 등과 같은 부모의 바람직하지 못한 특징들은 자아의 일차적 동일시에 의하여 나쁜 대상들이 된다. 이와 같이 억압된 내용의 핵심에는, 또는 모든 정신병리의 중심에는 억압된 나쁜 대상들이 있다.
1944년 그는 정신병리의 중심에 나쁜 대상들의 억압이 있다는 자신의 이론에다, 대상들이 억압됨에 따라 자아의 부분들이 억압되고 결국은 자아의 분열이 일어난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그후, 그는 정신병리는 자아의 분열 정도에 따라, 다시 말해 리비도적 자아와 반리비도적 자아로 분열된 후 남아있는 중심적 자아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1941년, 그는 초기 구강기 고착이 분열적 성격을 형성하고 후기 구강기 고착이 우울적 성격을 형성한다고 주장했다. 분열적 역동은 자아 자체의 분열을 가져오는 반면, 우울적 역동은 양가성과 죄책감을 낳는다.
우울증과 공포와 허망감은 자아가 내사된 나쁜 대상들과 동일시되어 있다는 증거이다. 현실의 부모와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아동은 부모의 나쁜 측면을 내사한다. 그에 따라 정신병리가 형성되고, 과거의 고통이 반복되며, 타자들과의 파괴적인 관계 형태가 되풀이된다. 중요한 것은 고통과 자기 패배적 관계들 밑바닥에 내면화된 대상들에 대한 애착이 놓여있다는 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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