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에드먼드 버크 지음, 이태숙 옮김, 한길사, 2008, 방송통신대학교동서양고전의이해중간과제물(인상적인구절,이책을선택한이유,독후감)

소개글

[동서양고전의이해]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에드먼드 버크 지음, 이태숙 옮김, 한길사, 2008, 방송통신대학교동서양고전의이해중간과제물(인상적인구절,이책을선택한이유,독후감)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인상적인 구절

2. 에드먼드 버크

3. 이 책을 선택한 이유

4. 독후감
* 버크가 이야기하는 프랑스 혁명의 폭력성
* 혁명을 통해서 이루어낸 변화
* 보수주의 vs 진보주의
* 전통을 지키면서 발전하는 변화

본문내용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의 전통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을 파괴해버린 과격성을 가진 폭동이라고 비판하였다.
* 혁명을 통해서 이루어낸 변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기 전 프랑스는 잦은 전쟁과 왕실의 과소비로 인하여 국가의 재정이 많이 악화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따라서 왕실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결국 혁명의 과정에서 왕과 왕비의 처형이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일으키게 된다. 사실 왕의 처형이라는 상황은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게 비난의 시선을 받아 오히려 프랑스가 국가적으로 위협을 받는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 아무리 비난받아 마땅한 왕이라 할지라도 왕권에 대한 도전을 넘어서서 왕을 처단한 사건은 다른 국가들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추어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난의 시각과 혁명을 통한 다양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프랑스혁명은 나폴레옹의 등장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프랑스혁명은 낡은 구체제를 타파하고 근대 민주주의로 다가가게 한 역사적 사건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프랑스의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에는 프랑스혁명 전과 프랑스혁명의 후로 나누어 설명되기도 한다. 그만큼 민주주의를 향한 큰 움직임으로 프랑스혁명은 평가되고 있다.
* 보수주의 vs 진보주의
어떤 국가이든지 왕으로 섬기는 자가 존재하였고 그러한 왕을 위하여 모두 충성을 맹세하고 섬기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살던 시대가 존재한다. 그 중에는 현명하고 너그러운 왕이 존재하는가 하면 폭군으로 여겨지는 왕들도 분명 존재하기 마련이다. 프랑스 혁명은 그러한 왕권에 대해서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왕권을 무너뜨리고자 일어난 혁명이다. 그리고 버크는 영국의 전통과 왕권을 유지시키고자 이러한 책을 발간하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버크는 보수주의의 원조로 여겨지기도 한다.
나는 버크가 프랑스혁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글을 읽어내려 가면서 흔히들 이야기하는 보수주의와 진보주의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어떠한 변화를 위해서는 진보주의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전통만을 고수하는 보수주의적 생각으로는 큰 변화를 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전통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진보는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언제나 흑과 백의 논리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방법은 아니다. 프랑스혁명을 논하면서도 이러한 방법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 전통을 지키면서 발전하는 변화
우리는 언제나 변화를 겪으면서 살아가고 그러한 변화 속에서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전통만을 고수하는 것은 가치가 없는 것이며, 이와는 반대로 전통을 무시한 변혁은 파괴적으로 평가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사실 프랑스혁명을 비판하고 있는 버크 또한 급진적으로 전통을 파괴하면서 일으켰다는 점에서 혁명의 폭력성을 언급하고 있는 듯하다. 오히려 이러한 폭력성으로 인해서 시민들은 많은 희생을 겪어야 했고, 실로 혁명 후에도 그들의 삶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니 말이다. 전통을 지켜가면서 발전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겨진 어려운 숙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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