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장 - 사랑, 시작 >
※ 평양 출입 금지 라요!
※ 성실이!
※ 생명의 샘
< 2장 – 사랑하기 전에 만나야 할 ‘나’ >
※ 교만의 끝 & 길손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 서원기도
※ 날라리 신자의 말씀 탐험기
< 3장 – 사랑할 때 필요한 준비물 >
※ 조국을 느끼다!
※ 인도에서 너를 보았네 & 가난의 현장
※ 다음에 다시 올게요!
※ 달려라, 세록아!
< 4장 - 사랑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 >
※ 도와주겠다고 약속이나 하디말디!
※ 가르침보다 사랑이 우선이라!
※ 하나님과 동역하는 의사들!
< 5장 - 사랑은 힘들어도 해야지요. >
※ 햇볕정책의 시작
※ 하나님, 저를 왜 이곳에 불러 주셨나요?
※ 겁쟁이도 쓰시는 하나님!
※ 예수님의 강력한 라이트 훅!
※ 내가 울고 있지 않느냐?
※ 우리가 아니면 누가!
< 6장 - 희생 없는 사랑은 거짓이다. >
※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 처음 시술한 외국인 의사
< 7장 - 사랑 안에서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
※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센 강은 알고 있다.
※ 내가 죽지 않으려고 그랬시오.
※ 주 안에서 내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 8장 -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 >
※ 내겐 가나안.
※ 하나님의 마스터플랜
※ 동상 걸린 발
< 9장 - 감사, 사랑의 또 다른 이름 >
※ 원수를 사랑하기
※ 뜻밖의 크리스마스
< 10장 - 축복의 통로, 사랑 >
※ 일꾼의 축복
※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것이 어미의 마음이거늘.
※ 뉴 타이어!
< 11장 - 사랑을 믿는 사람들 >
※ 강가에서 만난 사람들
※ 복음의 전진 기지, 심양사랑병원
※ 우린 살 수 있습네다.
< 12장 - 하나님 사랑 싣고 왕진갑니다. >
※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007작전
※ 아이들아 희망으로 자라나렴.
< 사랑의 왕진 가방을 읽고 나서 >
< 초등특수교육생으로서의 2년, 5년, 10년 후의 나의 생각 >
◈ 2년 후의 나의 생각
◈ 5년 후의 나의 생각
◈ 10년 후의 나의 생각
※ 평양 출입 금지 라요!
※ 성실이!
※ 생명의 샘
< 2장 – 사랑하기 전에 만나야 할 ‘나’ >
※ 교만의 끝 & 길손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 서원기도
※ 날라리 신자의 말씀 탐험기
< 3장 – 사랑할 때 필요한 준비물 >
※ 조국을 느끼다!
※ 인도에서 너를 보았네 & 가난의 현장
※ 다음에 다시 올게요!
※ 달려라, 세록아!
< 4장 - 사랑은 필요를 채워주는 것 >
※ 도와주겠다고 약속이나 하디말디!
※ 가르침보다 사랑이 우선이라!
※ 하나님과 동역하는 의사들!
< 5장 - 사랑은 힘들어도 해야지요. >
※ 햇볕정책의 시작
※ 하나님, 저를 왜 이곳에 불러 주셨나요?
※ 겁쟁이도 쓰시는 하나님!
※ 예수님의 강력한 라이트 훅!
※ 내가 울고 있지 않느냐?
※ 우리가 아니면 누가!
< 6장 - 희생 없는 사랑은 거짓이다. >
※ 임무는 끝나지 않았다.
※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 처음 시술한 외국인 의사
< 7장 - 사랑 안에서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
※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센 강은 알고 있다.
※ 내가 죽지 않으려고 그랬시오.
※ 주 안에서 내게 능치 못함이 없습니다.
< 8장 -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 >
※ 내겐 가나안.
※ 하나님의 마스터플랜
※ 동상 걸린 발
< 9장 - 감사, 사랑의 또 다른 이름 >
※ 원수를 사랑하기
※ 뜻밖의 크리스마스
< 10장 - 축복의 통로, 사랑 >
※ 일꾼의 축복
※ 하나가 되어야 하는 이유
※ 좋은 것을 주고 싶은 것이 어미의 마음이거늘.
※ 뉴 타이어!
< 11장 - 사랑을 믿는 사람들 >
※ 강가에서 만난 사람들
※ 복음의 전진 기지, 심양사랑병원
※ 우린 살 수 있습네다.
< 12장 - 하나님 사랑 싣고 왕진갑니다. >
※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007작전
※ 아이들아 희망으로 자라나렴.
< 사랑의 왕진 가방을 읽고 나서 >
< 초등특수교육생으로서의 2년, 5년, 10년 후의 나의 생각 >
◈ 2년 후의 나의 생각
◈ 5년 후의 나의 생각
◈ 10년 후의 나의 생각
본문내용
낸다는 사실을...
잠시나마 이 책으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음에 행복했다. 앞으로 내가 어떠한 사람으로 이 세상 속에서 한 발짝씩 내딛어가며 살아가야할지를 바로 잡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직은 학생이지만, 머지않아 훗날 박세록 장로와 같이 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을 위해 내 시간과 내 마음과 내 정성과 내 모든 것을 할애하고도 그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지금부터 더 나 자신을 다듬고 또 다듬는 작업에 들어가련다.
어느 책에서 읽은 문구가 생각이 나서, 이 문구를 끝으로 나의 소감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마음이 있는 곳에 눈이 있고, 마음이 있는 곳에 손이 닿게 된다.” 이 문구를 다시금 떠올려 보면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다시금 내 안에 새기게 된다. 눈이 먼저가 아닌, 손이 먼저가 아닌 내 마음이 먼저 다가간다면 그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손길과 눈길은 함께 있게 된다는 것을....
< 초등특수교육생으로서의 2년, 5년, 10년 후의 나의 생각 >
◈ 2년 후의 나의 생각
☞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나는 특수교사가 되었고 나의 손길이 필요한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에 대해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있다. 매일매일 내 손이 많이 필요로 되는 우리 아이들을 만나고 있지만, 아무리 내가 마음을 많이 준다고 하여도 내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는 순간이 있는 것은 어느 누구나 매 한가지인 것 같다. 아! 내가 더 준비되어야 하는구나! 책에서 말했듯이, 준비되지 않고서는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 수 없다고 하는 것처럼, 나 또한 특수교사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더 준비가 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보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우던 것 그 이상으로 현장은 치열했다. 내가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그만큼 내가 더 배우고 연구해봐야 할 것들도 너무 많았다. 내가 준비해야할 것들이 늘어 가면 늘어갈수록 때로는 한숨이 나오기도 했지만, 한 번도 후회하지는 않았다. 이 아이들의 상처와 아픔, 힘든 것을 내가 함께 도와주며 짊어지고 가주는 것이 나 자신에게 그만큼 기쁨이고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그리고 알기에... 2년이란 이 시간은 어쩌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를 Catch하는 시간일는지도 모른다. 사랑이 많은 만큼, 열정도 많고, 열정이 많은 만큼 욕심도 많았다. 더 잘해주고 싶고, 더 나누어주고 싶은 이맘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것이 진정 엄마의 마음이라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들을 보면서 매 순간, 내가 느끼는 마음은 이렇다. 매일 매 순간, 나와 함께함으로 인하여 비록 내가 지금은 부족한 것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변화되고 행복해하고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것! 2년 동안 내가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느낀 결과물이랄까??
◈ 5년 후의 나의 생각
☞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다. 나는 그 사이 대학원을 진학하였다. 물론, 졸업도 했다! 힘든 결정이었다. 특수교사로 임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기란 여간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 부족함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는 것 또한 아니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배움의 과정을 거치면서 실질적으로 내가 특수교사로 임하는 현장에 많은 적용거리들이 생겨났던 것은 사실이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러 장애를 갖고 있고, 여러 아픔을 갖고 있고, 여러 상처를 갖고 있는 다양한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어떻게 지도해야 하며, 어떻게 케어 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파고들어 가 볼 수 있었고 직접 적용하여 그 교육적 효과까지도 입증해볼 수 있었다.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 이제 현장에서 특수교사라는 사람으로 뛰어들어도 될 만큼, 어느 정도 나를 준비시킨 것 같은 느낌이다. 뿌듯했다. 나 자신의 어떠한 지위와 능력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에게 맡겨진 이 아이들을 위해서 이만큼 내가 준비될 수 있다는 사실이... 불과 몇 년 전의 현장에서의 내 모습은 너무 치열한 가운데 깨지고 부딪치고 그러면서 하나씩 알아갔다면, 이제는 정말 준비된 교사로서 현장에 뛰어든다고나 할까? 각오도 비장했다. 나의 사랑과 나의 노력과 나의 정성으로 인하여 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변화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내가 해야 할 일이며, 내게 주어진 나의 몫이라고! 주말이면 고아원이나 보호소 같은 곳을 찾아가서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만나보고 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 아이들을 도우면서 내 자신을 더 다듬어갔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퍼주고 퍼주면 정작 나 자신은 어디서 사랑을 채우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주는 만큼 얻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이다! 내가 주는 것이 10개라면, 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기쁨과 행복, 얻게 되는 사랑은 곱하기 10배였다.
◈ 10년 후의 나의 생각
☞ 10년 후의 나는 현재, 잠시 학교에서의 특수교사를 내려놓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나의 도움이 혹시나 필요할 수 있는 많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이 아이들을 만남으로써 그 아이들의 벗이 되어 사랑을 함께 주고받고 나눌 때에, 타국의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과 행복이 또 어떻게 다를지를 느껴보고 싶었다. 대한민국이라는 한정된 현장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몸으로 부딪쳐가며 배우게 되고, 자만하기 보다는 더 겸손함을 배우게 될 것이고, 그 아이들의 삶에서 나오는 희망의 에너지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타국으로 향하는 길에, 어떠한 위험요소들이 있을지 몰라 두려움도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어떠한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 어떠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될지가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이제 비행기를 탄다. 떠난다. 더 넓은 세상, 내가 품어야 할, 내 도움이 필요한 수백 명, 수 천 명, 수억 명의 아이들이 있는 그 곳으로! 한국... 잠시만 안녕!
잠시나마 이 책으로 인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음에 행복했다. 앞으로 내가 어떠한 사람으로 이 세상 속에서 한 발짝씩 내딛어가며 살아가야할지를 바로 잡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직은 학생이지만, 머지않아 훗날 박세록 장로와 같이 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을 위해 내 시간과 내 마음과 내 정성과 내 모든 것을 할애하고도 그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고 느낄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면서 지금부터 더 나 자신을 다듬고 또 다듬는 작업에 들어가련다.
어느 책에서 읽은 문구가 생각이 나서, 이 문구를 끝으로 나의 소감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마음이 있는 곳에 눈이 있고, 마음이 있는 곳에 손이 닿게 된다.” 이 문구를 다시금 떠올려 보면서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를 다시금 내 안에 새기게 된다. 눈이 먼저가 아닌, 손이 먼저가 아닌 내 마음이 먼저 다가간다면 그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손길과 눈길은 함께 있게 된다는 것을....
< 초등특수교육생으로서의 2년, 5년, 10년 후의 나의 생각 >
◈ 2년 후의 나의 생각
☞ 2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나는 특수교사가 되었고 나의 손길이 필요한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에 대해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있다. 매일매일 내 손이 많이 필요로 되는 우리 아이들을 만나고 있지만, 아무리 내가 마음을 많이 준다고 하여도 내 부족함을 여실히 느끼는 순간이 있는 것은 어느 누구나 매 한가지인 것 같다. 아! 내가 더 준비되어야 하는구나! 책에서 말했듯이, 준비되지 않고서는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 수 없다고 하는 것처럼, 나 또한 특수교사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더 준비가 되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직접 현장에 뛰어들어보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우던 것 그 이상으로 현장은 치열했다. 내가 몰랐던 부분도 많았고, 그만큼 내가 더 배우고 연구해봐야 할 것들도 너무 많았다. 내가 준비해야할 것들이 늘어 가면 늘어갈수록 때로는 한숨이 나오기도 했지만, 한 번도 후회하지는 않았다. 이 아이들의 상처와 아픔, 힘든 것을 내가 함께 도와주며 짊어지고 가주는 것이 나 자신에게 그만큼 기쁨이고 보람된 일이라는 것을 느끼기에 그리고 알기에... 2년이란 이 시간은 어쩌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를 Catch하는 시간일는지도 모른다. 사랑이 많은 만큼, 열정도 많고, 열정이 많은 만큼 욕심도 많았다. 더 잘해주고 싶고, 더 나누어주고 싶은 이맘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것이 진정 엄마의 마음이라는 것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이들을 보면서 매 순간, 내가 느끼는 마음은 이렇다. 매일 매 순간, 나와 함께함으로 인하여 비록 내가 지금은 부족한 것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변화되고 행복해하고 많이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것! 2년 동안 내가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느낀 결과물이랄까??
◈ 5년 후의 나의 생각
☞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다. 나는 그 사이 대학원을 진학하였다. 물론, 졸업도 했다! 힘든 결정이었다. 특수교사로 임하면서 학업을 병행하기란 여간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 부족함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는 것 또한 아니었다. 대학원에 진학하여 배움의 과정을 거치면서 실질적으로 내가 특수교사로 임하는 현장에 많은 적용거리들이 생겨났던 것은 사실이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러 장애를 갖고 있고, 여러 아픔을 갖고 있고, 여러 상처를 갖고 있는 다양한 아이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어떻게 지도해야 하며, 어떻게 케어 해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파고들어 가 볼 수 있었고 직접 적용하여 그 교육적 효과까지도 입증해볼 수 있었다. 5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다. 이제 현장에서 특수교사라는 사람으로 뛰어들어도 될 만큼, 어느 정도 나를 준비시킨 것 같은 느낌이다. 뿌듯했다. 나 자신의 어떠한 지위와 능력을 위해서가 아닌, 오로지 나에게 맡겨진 이 아이들을 위해서 이만큼 내가 준비될 수 있다는 사실이... 불과 몇 년 전의 현장에서의 내 모습은 너무 치열한 가운데 깨지고 부딪치고 그러면서 하나씩 알아갔다면, 이제는 정말 준비된 교사로서 현장에 뛰어든다고나 할까? 각오도 비장했다. 나의 사랑과 나의 노력과 나의 정성으로 인하여 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변화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내가 해야 할 일이며, 내게 주어진 나의 몫이라고! 주말이면 고아원이나 보호소 같은 곳을 찾아가서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만나보고 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 아이들을 도우면서 내 자신을 더 다듬어갔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퍼주고 퍼주면 정작 나 자신은 어디서 사랑을 채우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내가 주는 만큼 얻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이다! 내가 주는 것이 10개라면, 이 아이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기쁨과 행복, 얻게 되는 사랑은 곱하기 10배였다.
◈ 10년 후의 나의 생각
☞ 10년 후의 나는 현재, 잠시 학교에서의 특수교사를 내려놓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나의 도움이 혹시나 필요할 수 있는 많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이 아이들을 만남으로써 그 아이들의 벗이 되어 사랑을 함께 주고받고 나눌 때에, 타국의 현장에서 느끼는 보람과 행복이 또 어떻게 다를지를 느껴보고 싶었다. 대한민국이라는 한정된 현장에서보다 더 많은 것을 몸으로 부딪쳐가며 배우게 되고, 자만하기 보다는 더 겸손함을 배우게 될 것이고, 그 아이들의 삶에서 나오는 희망의 에너지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타국으로 향하는 길에, 어떠한 위험요소들이 있을지 몰라 두려움도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어떠한 아이들을 만나게 될지, 어떠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될지가 더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이제 비행기를 탄다. 떠난다. 더 넓은 세상, 내가 품어야 할, 내 도움이 필요한 수백 명, 수 천 명, 수억 명의 아이들이 있는 그 곳으로! 한국... 잠시만 안녕!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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