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부자 미디어 가난한 민주주의>를 읽고
1. 들어가는 말
2. 책의 내용
제1부 정치
(1) 21세기의 미국 미디어 상황
(2) 글로벌화하는 미디어 시스템
(3) 인터넷이 모든 사람들을 해방시킬 것인가
제2부 역사
(4) 교육자들과 1928-1935년의 미국 방송 쟁탈전
(5) 공영방송: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6) 수정헌법 1조의 새로운 신학: 민주주의에 앞선 계급적 투쟁
(7) 끝맺는 말: 미국 좌익과 미디어 정치
3. 나가는 말
1. 들어가는 말
2. 책의 내용
제1부 정치
(1) 21세기의 미국 미디어 상황
(2) 글로벌화하는 미디어 시스템
(3) 인터넷이 모든 사람들을 해방시킬 것인가
제2부 역사
(4) 교육자들과 1928-1935년의 미국 방송 쟁탈전
(5) 공영방송: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6) 수정헌법 1조의 새로운 신학: 민주주의에 앞선 계급적 투쟁
(7) 끝맺는 말: 미국 좌익과 미디어 정치
3. 나가는 말
본문내용
최소한 300억 달러(약 33조 원)를 CIA에 제공할 수 있는데, 사실상 CIA가 하는 일은 영화에서와 같은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었다. 한국의 국정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마이클존은 CIA의 존재 자체로 이미 미국 사회는 민주사회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지배층을 위한 강력한 조직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헌법 소원을 통해 이러한 악법을 바로잡아야겠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법관 자체가 현상유지로 이득을 보는 정치인에 의해 선입되기 때문이다. 이미 지배계층은 하나의 공동체로 굳어져버렸다. 꼭 정치적 외압 때문이 아니라고 해도, 법원 자체가 매우 보수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킬 판결을 내리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이러한 폭로를 계속해나가야 한다. 빗물이 바위를 뚫는 것처럼, 저 거대한 기득권 세력을 향한 도전을 멈추어서는 안 될 것이다.
(7) 끝맺는 말: 미국 좌익과 미디어 정치
지금까지 살펴본 사실들을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가 거의 아사 직전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화 미디어는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지 않거나 자기 식으로 해석하여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는다. 심지어 견제 기능을 해야 할 것이 바로 미디어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개혁을 표방하는 좌파의 정치운동만이 대안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물론 한국이든 미국이든 간에, 좌파란 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좌파는 특정 이념을 지지하는 집단이 아니라, 그저 사회 주류층과 싸우며 민주주의를 지향해나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 좌파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반드시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긴장 관계는 지속되겠지만 공존도 가능하다. 다만 “민주주의자가 되려면 계급적 불평등과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를 인식해야 하고 또 제약 없는 시장에 대해 강한 회의의 눈길을 보내야 한다.”(305페이지) 왜 불평등이 생길까?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평등인데, 상류층의 입장에서 보면 평등은 곧 신분의 하강을 의미하는 것일 테니 말이다. 따라서 민주주의는 끝없는 도전에 맞서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미디어 개혁이 중요하다. 미디어는 소수의 기득권이 다수의 사람을 지배하는 훌륭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디어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만 사회의 민주화도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생각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여야 하고,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의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생각 없이 TV나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럴 때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미디어 문제가 미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공유하는 보편적 문제라는 것이 드러난다.
3. 나가는 말
지금까지 <부자 미디어 가난한 민주주의>의 내용을 살펴보며, 중간 중간 나의 생각을 대입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 쓴 책이 아닌가 할 정도로 우리의 상황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미국을 사례로 이야기하면서도 이것이 세계 모든 나라가 풀어야 할 공동의 숙제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를 봐도 어디에서나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며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들어 왔으니 말이다. 실제 생활에서도 그런 구조가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틀린 말이 하나도 없었다. 나 역시 TV를 보며 생각 없이 앉아 있었던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기도 했다.
당장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마 혼자서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변화가 시작된다. 3.1운동도 그랬고, 프랑스 혁명도 그랬다. 그러니 우선 모두가 진실을 알아야 하고, 그렇게 모두의 생각이 모아졌을 때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 대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소수의 기득권자들에게 휘둘려야 하는 걸까? 그들은 생각을 많이 하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에 바빠서 생각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댄다면 영원히 현실의 늪을 벗어날 수 없으리. 그러니 조금씩 바꾸도록 노력해가자. 어쩌면 지금 이 세대에는 변화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우리 다음 세대들은 똑같은 고통을 겪어선 안 되니 말이다. 지금부터 시작해야겠다. 변화는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7) 끝맺는 말: 미국 좌익과 미디어 정치
지금까지 살펴본 사실들을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가 거의 아사 직전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업화 미디어는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지 않거나 자기 식으로 해석하여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는다. 심지어 견제 기능을 해야 할 것이 바로 미디어이기 때문에 어떠한 방해도 받지 않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디어 개혁을 표방하는 좌파의 정치운동만이 대안일 수 있음을 강조한다. 물론 한국이든 미국이든 간에, 좌파란 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하지만 좌파는 특정 이념을 지지하는 집단이 아니라, 그저 사회 주류층과 싸우며 민주주의를 지향해나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이 좌파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반드시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 긴장 관계는 지속되겠지만 공존도 가능하다. 다만 “민주주의자가 되려면 계급적 불평등과 연관된 여러 가지 문제를 인식해야 하고 또 제약 없는 시장에 대해 강한 회의의 눈길을 보내야 한다.”(305페이지) 왜 불평등이 생길까?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평등인데, 상류층의 입장에서 보면 평등은 곧 신분의 하강을 의미하는 것일 테니 말이다. 따라서 민주주의는 끝없는 도전에 맞서야 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미디어 개혁이 중요하다. 미디어는 소수의 기득권이 다수의 사람을 지배하는 훌륭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디어의 민주화가 이루어져야만 사회의 민주화도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생각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여야 하고,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의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생각 없이 TV나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말이다. 그럴 때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미디어 문제가 미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공유하는 보편적 문제라는 것이 드러난다.
3. 나가는 말
지금까지 <부자 미디어 가난한 민주주의>의 내용을 살펴보며, 중간 중간 나의 생각을 대입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 쓴 책이 아닌가 할 정도로 우리의 상황과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 역시 미국을 사례로 이야기하면서도 이것이 세계 모든 나라가 풀어야 할 공동의 숙제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역사를 봐도 어디에서나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며 자신들만의 왕국을 만들어 왔으니 말이다. 실제 생활에서도 그런 구조가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니 틀린 말이 하나도 없었다. 나 역시 TV를 보며 생각 없이 앉아 있었던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기도 했다.
당장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마 혼자서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변화가 시작된다. 3.1운동도 그랬고, 프랑스 혁명도 그랬다. 그러니 우선 모두가 진실을 알아야 하고, 그렇게 모두의 생각이 모아졌을 때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믿는다. 대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소수의 기득권자들에게 휘둘려야 하는 걸까? 그들은 생각을 많이 하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에 바빠서 생각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댄다면 영원히 현실의 늪을 벗어날 수 없으리. 그러니 조금씩 바꾸도록 노력해가자. 어쩌면 지금 이 세대에는 변화될 수 없을지 모르지만, 우리 다음 세대들은 똑같은 고통을 겪어선 안 되니 말이다. 지금부터 시작해야겠다. 변화는 바로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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