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시크릿을 읽고 (A+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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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 때문에 내용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 그 딱 한 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힘을 믿어라 이다. 항상 긍정적으로 좋은 것만.
이 책에서는 같은 얘기를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그럴듯한 낱말로 바꾸어서 사람을 매료 시키고 있다. 그것이 굳이 끌어당김의 법칙이라 새롭게 명명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느끼고 알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도 나는 그러한 경험이 많았던 사람 중에 하나였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었다.
좋은 자기 계발서란 여전히 새롭고 놀라운 지식을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로지 언제가는 우리가 배웠고, 또 한 때 믿었었던 내용들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묻혀져버렸던 것을 다시 일깨워 주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다만, 보다 설득력있고 보다 집중력있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그렇다 바로 그것이다. 자주 잊을만큼 흔한 법칙들임에도 다시 상기시켜주며, 더욱 강렬하게 재각인 시켜줄 수 있는 계발서야 말로 좋은 책이다. 소위 그것의 약발이 얼마나 가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다음엔 또 그 대를 이을 책이 나올 것이므로 그다지 염려할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이 책이 서양의 여타 자기계발서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약간 동양식의 사고 방식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양의 자기계발서들은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어떤 면에서는 마치 행동지침과도 같이 명확한 어떤 길을 제시하는데 이 책은 그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주었다. 좋은 마음이 좋은 일과 좋은 생각과 원하는 모든 것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232쪽에 걸쳐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다. 그렇듯 마음이란 사실, 동양에서 중요시 하던 것이 아니가. 겉으로 드러나는 표피적인 현상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의 근본적인 부분에 시선을 맞추어 변화를 꾀하는 것이 그것이다.
서양과 일본에서나 극렬하게 단정적으로 뭘 잘하는 법! 이라고 말하지 역사가 깊은 문화와 전통을 가진 국가에서는 그런 식의 책들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적어도 동양은 깊은 마음의 움직임. 그것으로 부터 삶의 다양한 형태가 불거져 나온다고 믿었는데 이 시크릿은 바로 그런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풀어나가고 설명하는 과정은 역시 서양스런 것이라 할수 있겠으나 책이 말하고자 하는 저변의 사상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힘. 그것을 믿으라 이므로 다른 자기 계발서와 조금 다르다고 느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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