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랑사회 2025]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2023).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창비.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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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사랑사회 2025]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2023).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창비.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 요약
1) 1부 기후위기시대 에코페미니즘
(1) 김현미: 우리는 우주로 떠나지 않는다
(2) 박혜영: 우리 삶은 왜 외롭고 취약해졌는가?
(3) 김은희: 불타는 지구에서 페미니스트로 얽혀 살기
(4) 정은아: 정의로운 전환을 탈성장 돌봄사회로 이끌기

2) 2부 흙과 자급의 기쁨
(1) 나희덕: 인류세의 퇴적물과 흙의 시학
(2) 김신효정: 땅에서 시작되는 여성소농운동
(3) 김혜련: 자급하는 삶과 몸의 기쁨
(4) 강지연: 도시농업이 이끄는 생태전환

3) 3부 몸의 안팎을 통과하기
(1) 유서연: 여성의 시간 동물의 시간
(2) 이안소영: 월경을 통해 지구와 공생하기
(3) 황선애: 트랜스 경험과 퀴어 상상력
(4) 이미숙: 『모비-딕』의 고래와 여성의 몸

4) 4부 인간과 비인간의 얽힘
(1) 장우주: 비인간 존재에 응답하는 돌봄
(2) 이현재: 고양이와 함께 되기
(3) 홍자경: 도시에서 새의 삶과 죽음을 알아보고 응답하기

2. 감상

3. 참고문헌

본문내용

결의 과정에서 함께 변화한다면 길고양이와도 친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홍자경: 도시에서 새의 삶과 죽음을 알아보고 응답하기
새들이 충돌하는 유리 구조물을 일상 공간에서 찾아내고, 구조물에 점차 스티커를 부착하고, 그 과정을 공론화하는 사람들의 활동은 도시의 공중을 인간과 비인간과의 분배가 필요한 커먼즈로서 재의미화하고 있다.
비인간의 삶까지 포괄적으로 고려하는 도시 정치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물적 자원이 무엇인지 접근성을 어떤지, 또 동시에 그들을 죽음으로 이끄는 물적 조건 및 담론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질문하고 그에 응답해나가는 커머닝의 과정을 필요로 한다. 커머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거주민들이 많아질수록 도시는 종을 넘나드는 돌봄이 무엇인지, 그 돌봄을 위해 필요한 환경·담론·제도상 요소는 무엇인지 다채롭게 상상하고 논의하는 곳이 된다. 인간 아닌 존재들의 삶에 반응하고 그들의 도심 속 생존을 고민하는 거주민들이 늘어난다면, 도시공간도 다채로운 생명력이 범람하는 에코페미니스트 정치의 현장으로 변모할 수 있다.
2. 감상
책의 제목이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는 중의적으로 표현되었다. 그 뜻의 첫번째는 기후위기에서 도망가지 않고 지구에 남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지구에서 죽어가는 약자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돌보고 연대하겠다는 의미였다.
책을 읽기 전까지 에케페미니즘은 나에게 생소한 단어였다. 페미니즘과 자연이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했다. 에코페미니즘은 단순한 환경운동이 아닌, 생명과 돌봄의 윤리를 중시하는 사회 정의 실현 운동이다. 그리고 에코페미니스트들은 인간 중심주의를 넘어, 인간과 비인간의 모든 조재의 공존을 모색하는 실천가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에코페미니즘은 돌봄을 강조하는데, 돌봄은 단순히 여성의 역할이 아닌, 생명과 존재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윤리적·정치적 실천이다. 그리고 돌봄은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과 같은 비인간 존재에까지 포괄하는 윤리적 책임으로 여겼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돌봄은 여성만의 일이라고 말하고, 매우 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돌봄은 여성만의 일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실천으로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 이상 자본주의의 성장만을 추구해서는 지구는 기후위기로 더욱 위험해질것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지키려면, 여성과 자연 같은 취약한 존재들을 향한 돌봄을 최우선적인 윤리적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책에서 돌봄의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가볍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집에 있는 화분의 식물과 애완동물을 정성껏 잘 키우는 행동도 돌봄의 실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일상 속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결국 나 자신은 물론 타자와 지구 전체를 돌보는 책임 있는 삶의 태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3. 참고문헌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2023). 우리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죽어가는 행성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기.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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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5.10.03
  • 저작시기2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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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5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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