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을 보고

목차

<논쟁점>

<찬성>

<반대>

본문내용

천천히 사람을 말라 죽인다. 이것은 또한 유전 되는데, 대를 이어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무시무시한 고엽제 휴유증의 시작은 바로 스스로 ‘안전’을 약속해 놓고 자신들은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않았던 미군의 야비한 행태에서 출발한다. 영화 ‘괴물’은 바로 이러한 미국의 패권주의를 ‘에이전트 옐로우’를 통해 고발했다.
영화 ‘괴물’은 ‘에이전트 옐로우’가 뿌려지는 과정에서 놓치지 않고 하나를 꼬집어 낸다. 그것은 바로 명분의 조작이다. 미국은 새로운 화학무기인 ‘에이전트 옐로우’를 실험하고 팔아먹기 위해 있지도 않은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다. 미국은 통제를 통해 정보를 독점하고, 한국 정부와 언론을 이용하여 조작을 감행했다. 그리고 목표를 이룬 다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한다. '바이러스는 없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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