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의 인물 갈등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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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인물 갈등양상>
1. 소설 안 자아와 세계
1) 홍길동 - 자아
2) 홍길동을 제외한 모든 것
(자아를 제외한 모든것) - 세계
2. 소설 밖 자아와 세계
1) 작가론(허균) - 자아
2) 배경론 - 세계

Ⅲ. 결론 (나의 생각 및 정리)

본문내용

창대군의 탄생으로 인해 선조의 마음은 적자인 영창대군에게로 기울었고 이로 인해 영창대군을 옹위하는 소북이 세력을 잡게 된다. 하지만 갑작스런 선조의 죽음으로 광해군을 옹위하던 대북이 다시 세력을 잡게 된다.
광해군은 왕위에 오른 초기에는 명과 후금사이에서 조선이 약소국임을 자처하면서 양면외교로 실리를 추구하였고 임진왜란으로 혼탁해진 내정에도 관심을 보이는 등 선정을 펴려 했으나, 서자로 왕위에 오른 불안으로 인해 결국 대북에 이끌려 다니며 민생이나 정치보다는 왕권유지에 급급해 폭군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렇게 당쟁과 폭정이 심화되는 가운데 백성들의 생활은 날로 처참해져 가고 있었다. 임진왜란 전부터 나라의 재정은 곤궁하여 행정력이 약화되어 국권이 마을 구석까지 미치지 못하므로 지방 관리들의 횡포가 심하였다. 이런 상황 속에서 광해군은 임진왜란으로 황폐해진 왕궁 건설에 힘 쓸 생각을 하고 필요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드디어는 賣官賣織이 성행하게 된다. 지방 관리들은 좀 더 나은 자리로 옮겨가기 위해서 토지겸병과 公田의 私田化, 과도한 세금징수를 통해 백성들로부터 더 많은 재물을 긁어모아 궁 지을 재료를 바쳐서 관직을 받고 부임하였다. 백성들의 삶은 온갖 횡포와 농간에 의해 갈수록 피폐해 갔다.
그리하여 농민들은 가혹한 갖은 수탈로 인하여 토지를 등지고 뿔뿔이 흩어져 유리걸식하거나 도적의 무리가 되지 않을 수 없었고 전국 곳곳에서는 도적의 무리와 민란이 끊이지 않았다.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林巨正의 난이었다. 임거정의 난은 1559년에서 1562년까지 3년간에 걸쳐 청석령과 해주 구월산에 거점을 두고 황해도에서 경기도, 평안도, 강원도에 이르기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하여 봉건 세력에 대항하나 좌절로 끝나고 만다. 그리고 임거정의 난에 앞서 1500년경에는 실제 홍길동의 난이 있기도 하였고 1596년에는 첩의 아들인 이몽학이 부여 도천사를 중심으로 하여 중과 일반군사 육칠백명을 모아 홍산에서 반란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 사상적 배경 - 유 불 도 사상
조선사회의 지배이념이었던 성리학은 건국당시 도덕정치, 이상정치의 기조가 많이 변화되었다. 즉 우리나라 성리학은 중국의 그것보다 이론과 명분에만 치우치게 된 것이다. 형식적이고 공리공론과 명분론에 치우친 성리학은 당쟁 발생에까지 영향을 끼쳐 정치적 혼란에 일조하게 되어 성리학도 그 고비를 맞게 된 것이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 새로운 교훈과 중국으로부터 건너온 새로운 지식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근대지향적인 의식이 싹텄다. 이렇듯 허균이 살았던 시기는 성리학의 전성기에서 실학으로 이행되는 과도기로서 그는 전통적인 유교의 가정적 배경에서 자랐음에도 유교에만 얽메이지 않고 자유분방한 삶을 살며 불교, 조교, 서학에까지 사상적 발전을 확대했다.
조선조 도교사상의 흐름에서 볼 때 매월당의 시대가 도교사상의 발아기라고 한다면 허균의 시대는 도교사상이 다양한 양상으로 구체화되는 滿開의 시기로 볼 수 있다. 이처럼 허균 당대에 이르러 도교사상이 본격적으로 대두하게 된 것은 전대의 잇다른 사화와 반정에 이은 東西分黨과 전란의 회오리 등이 당시 지식층에 부정적 현실관을 양성케 하는 한편, 조선 성리학이 점차 치세이념으로서의 권위를 상실하면서 道佛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모색하게 했기 때문이다. 즉 잇단 사회적 혼란으로 많은 선비들 사이에는 출사를 출세의 수단으로 삼지 않고 현실의 삶을 떠나 학문에 심취하거나 방외에서 신선적 삶을 희구하는 위축된 자세가 팽배하게 된다. 허균 역시 도교사상에 관여하는 시 등을 쓰면서 이에 관여했는데 이는 자신이 성장하면서 세상과 화합하지 못한 현실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금까지 소설 밖의 허균(자아)와 시대적 배경(세계)을 알아보았다. 허균은 당시 국제정세를 파악할 수 있는 뛰어난 사람이었고, 현실을 비판하고 이상을 추구 하였다. 비판의식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았다. 소설 밖에서도 자아와 세계는 대립하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자아와 세계를 중점으로 하여 소설 안과 소설 밖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소설안의 자아인 홍길동의 생각과 행적을 다루었고, 자아를 제외한 모든 것인 세계에서는 가족과 주변인물, 봉건지배층에 대한 것을 이야기 하였다. 소설 밖에서는 작가인 허균의 생애와 그의 생각을 말하였는데, 인간 평등사상 민본주의 사상 부의 균등한 분배 율도국의 이상정치 등의 허균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세계인 배경을 살펴보면 허균이 살았던 혼란과 모순의 시대가 사회적 배경이고, 사상적 배경은 유교, 불교, 도교 사상의 혼재가 된 시대였다. 앞서 말한 것처럼, 본론에 언급한 내용을 살펴보면 자아와 세계의 갈등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수업 시간 때 배운 것처럼 이것은 소설 안 자아도 소설 밖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 소설 밖 자아도 소설 안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고전소설론 정용수 교수님 수업 강의 내용 참조
우리는 <홍길동전>이라는 작품을 통해 자아와 세계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아와 세계가 파악될 때 인물의 갈등양상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아는 작가이고 작가를 대변한 것이 홍길동인 것이고, 세계는 홍길동과 자아를 제외한 모든 것이다. 이 둘의 갈등양상은 자아와 세계가 대립하면서 결국은 자아가 세계을 비판하고, 잘못된 구조를 바꾸어 나가고 있는 것이 자아일 것이다. 자아와 세계는 상호 대상화하는 관계이며 대부분의 소설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고 그들의 갈등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우리도 각자가 처한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아가 되어 세계와 대립하고 갈등하며 당당하게 맞서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저서
이상택 외 지음,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돌베게, 2005
송현호, 「한국 고전문학의 해설」, 관동출판사, 1995
논문
이필구, 「홍길동전에 나타난 허균의 사상」, 공주대, 1991
정교주, 「홍길동전 연구」, 연세대 교육대학원, 1991
이유경, 「홍길동전 연구」,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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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07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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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28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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