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시조의 전개
(2) 시조의 작가층
(3) 한시와 시조의 차이
(4) 시조의 문학성
(5) 구조에 따른 예시
3.결론
2. 본론
(1) 시조의 전개
(2) 시조의 작가층
(3) 한시와 시조의 차이
(4) 시조의 문학성
(5) 구조에 따른 예시
3.결론
본문내용
이유는 곧 시조에 있어서는 전은 적합지 않다는 것을 의미함이 아닐까 한다.
借日若如比(차일약여비) 比形安可特(비형안가특)
比心化爲絲(비심화위사) 曲曲遠成結(곡곡원성결)
欲解復欲解(욕해부욕해) 不知端去處(부지단거처)
옛적의 이러하면 이 형안이 남았을까
수심이 실이 되야 구뷔구뷔 미쳐있셔
아므리 푸르려 하되 긋 간듸를 몰래라
위의 시조와 같이 오언육구형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전구처리의 까다로움을 피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다면 시조는 절구의 구조를 소외한다 고 할 수 있다.
3.결론
위의 말을 자세히 풀이하면 시조는 절구의 전구조를 소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에 대한 정병욱의 말은 다음과 같다.
<비록 절구형이 시조화 하는데 편리하다고 하나 그 형태상의 차이로 말미암아 변조를 강요한다는 사실은 곧 한중 두민족의 미적인 감각이나 논리적인 사고의 차이에서 온다.>
즉, 미의식의 차이에서 번역의 차이가 오는 것이다. 그 미의식이란 한시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흥을 시조구조에서 찾고 그 흥을 매개로 시조를 창조해 온 것이다. 물론 구조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한시와는 다른 흥(문학성)이 시조를 전개시킨 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借日若如比(차일약여비) 比形安可特(비형안가특)
比心化爲絲(비심화위사) 曲曲遠成結(곡곡원성결)
欲解復欲解(욕해부욕해) 不知端去處(부지단거처)
옛적의 이러하면 이 형안이 남았을까
수심이 실이 되야 구뷔구뷔 미쳐있셔
아므리 푸르려 하되 긋 간듸를 몰래라
위의 시조와 같이 오언육구형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은 전구처리의 까다로움을 피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다면 시조는 절구의 구조를 소외한다 고 할 수 있다.
3.결론
위의 말을 자세히 풀이하면 시조는 절구의 전구조를 소외한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에 대한 정병욱의 말은 다음과 같다.
<비록 절구형이 시조화 하는데 편리하다고 하나 그 형태상의 차이로 말미암아 변조를 강요한다는 사실은 곧 한중 두민족의 미적인 감각이나 논리적인 사고의 차이에서 온다.>
즉, 미의식의 차이에서 번역의 차이가 오는 것이다. 그 미의식이란 한시에서는 충족할 수 없는 흥을 시조구조에서 찾고 그 흥을 매개로 시조를 창조해 온 것이다. 물론 구조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한시와는 다른 흥(문학성)이 시조를 전개시킨 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