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꽃보다남자 신드롬의 원인 분석, 꽃보다남자 열풍, 문제점은 없는가? 꽃보다남자와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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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꽃보다남자]꽃보다남자 신드롬의 원인 분석, 꽃보다남자 열풍, 문제점은 없는가? 꽃보다남자와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꽃보다 남자>의 등장

2. <꽃보다 남자> 신드롬
- <꽃보다 남자> 활약상

3. <꽃보다 남자> 열풍, 왜일까?
1) 과장과 풍자, <꽃보다 남자>의 힘
2) 캐릭터 꽃미남 시대
3) '꽃남은 꽃남을 낳고'
4) 누나들의 향수 자극
5) 장기적인 경기침체, 드라마를 통한 카타르시스 해소
6) 막장의 차별화

4. <꽃보다 남자>, 치명적인 ‘명품막장’
1) 외모지상주의
2) 물질만능주의
3) 사실성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4) 꽃보다 협찬?

참고자료

본문내용

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들에게는 무한한 애정을 보인 반면, 남자 주인공들을 애태우는 금잔디에게 시기와 원망의 표시를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사실 많은 부분들이 이에 속하기는 하겠지만, 그만큼 자신들이 좋아하는 인물이거나, 악역을 저질렀음에도 외모가 뛰어나거나 능력이 우월한 등장인물들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팬으로서 애정을 갖는 것이 당연해 보일 수도 있지만, 이는 자칫하면 심각한 외모지상주의로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얼짱 강도’ 사건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분명히 죄를 짓고 이에 대한 심판과 벌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도는 외모가 예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비호를 샀다. 어떤 이들은 "저렇게 예쁜 분이 강도질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다시 조사하라“ 라며 마치 얼굴이 예쁜 사람은 죄도 짓지 않고 사는 것처럼 두둔했고, 또 어떤 이는 죄를 경감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만약에 그 강도가 예쁜 얼굴을 소유하지 않은 평범한 외모였다면 어땠을까? 관심을 갖긴 했을까?
이처럼 잘생기고 예쁘면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있다는 식의 사고는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사람을 외모에 따라 서열화 시킬 수 있는 잘못된 사회의식을 심어줄 공산이 크다.
물질만능주의
다시 한 번 설문조사를 살펴보자.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여주인공인 금잔디의 가족들인데, 극 속에서 잔디와 재벌 후계자 구준표를 잇게 하기 위한 이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지지하는 모습은 보고 있는 사람을 안쓰럽게 한다. 아무리 재벌 그룹의 후계자일지라도 자신의 자식과 친구정도 되는 구준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식사 시중을 드는 모습은 곧 물질적 가치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 보다 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설문조사 결과 잔디가족을 악역으로 주목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물질만능주의 세태에 대해서 경계심을 드러내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으나, 이러한 장면들이 계속해서 방송되게 되면, 곧 이를 비판하는 의식조차 무뎌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해본다. 사람이란 생각보다 자극이나 반응에 쉽게 반응하며, 곧 적응하기 때문에 자극적인 요소들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될수록 시청자의 감각은 곧 둔해지기 마련이다. 게다가 <꽃보다 남자>의 주시청자들이, 아직 자기판단 능력이나 세상에 대한 자신만의 시각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한 10대들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들이 드라마를 통해 느낄 수 있는 막연한 환상이나, 현실과의 괴리감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성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꽃보다 남자>은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만든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더욱 선정적이고 충격적인 문화의 ‘일본’, 그리고 ‘만화’가 갖는 비현실성, 재벌 기업의 후계자들이자 자칭, 타칭 ‘꽃미남’들로 이루어진 F4 라는 집단이 주인공인 이 드라마는 태생적으로 얼굴하고 돈 밖에 볼 것 없는 자극적이고 비현실적인 작품이다. 따라서 여기에다 대고 사건의 개연성이나 드라마적 완성도, 리얼리티나 윤리성 같은 부분들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사실 웃긴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보다 남자>은 시청자들, 특히 여성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온갖 자극적, 선정적인 스토리와 볼거리들만으로 도배되어 있다는 점이다. 막장드라마의 극치를 보여주며, 판타지와 원작이 일본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심각한 면이 있다. 왕따, 학교폭력, 성희롱, 인신모욕, 계층 간 위화감 조성, 물질만능주의 및 사치 풍조 조장, 극단적인 양극화 등 적지 않은 문제들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문제들이 아무런 개연성조차 없이, 필요에 따라, 그리고 입맛에 따라 골라먹듯, 드라마 소재에 활용되고 있다.
꽃보다 협찬?
혹자는 <꽃보다 남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오히려 외모지상주의나 물질 만능주의보다 지나친 간접광고(PPL)가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한다. <꽃보다 남자>이나 예전의 ‘궁’과 같이 명확하게 ‘판타지 물’로 인식될 수 있는 드라마들은 실제로 악영향이 현실로 파급되는 효과도 적을 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파괴력을 갖지 못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아니며, 오히려 드라마를 통해 간접광고, 아니 직접광고라고 해도 될 만큼 노골적이고 만연한 드라마 속 광고 행위가 더욱 문제라는 분석이다.
<꽃보다 남자>을 들여다보면, 정말로 많은 간접광고가 도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금잔디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게의 죽 제품부터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그리고 휴양지인 뉴칼레도니아에 대한 지나친 묘사에 이르기까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16일 <꽃보다 남자>가 특별위원회 안건으로 성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 드라마 속 캐릭터 중에 재벌 2세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기업들의 협찬을 받기 위해 서민들보다는 아무래도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부유층 2세를 등장시킴으로서, 노출시킬 수 있는 범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꽃보다 남자>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며, 지나친 간접광고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러한 간접광고 행위가 늘어나면서 드라마 진행에 필요한 스토리 전개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노출시키기 위한 화면이 늘어나게 되고, 이는 그렇지 않아도 문제가 되고 있는 ‘개연성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다.
참고자료
누나들의 가슴앓이, 미안하다 판타지다, 한겨레21, 신윤동욱 기자, 20090302
너무나도 치명적인 ‘명품막장’의 유혹, SISAN, 이영미, 2009.2.7
불교단체 “꽃남” 외모지상주의, 왕따, 부추긴다, 임혜선, 2009.02.03
시민단체 “꽃남” 폭력성 위험수위 지적, 김국화, OSEN
무분별한 꽃남 따라하기, 아이들이 위험하다, 이지용, 매일경제, 2009.02.05
‘꽃남’ 최고악역 조사결과 충격! 왜?, 마이데일리, 배국남, 2009.2.6
아시아 소녀들에 꽂힌 통속의 직구, 한겨레, 김소민
100프로 당분의 위안, 김은형,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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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9.05.09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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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4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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