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인간복제기술에 대한 편견을 버려! 인간복제의 윤리적 쟁점 소개와 찬성의견(지지론, 옹호론) 정리, 누가 인간 복제를 두려워하는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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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어떤 색의 알약을 집어 들 것인가?

2. 본론

2.1 복제 인간, 붕어빵 찍어 내듯?
2.2 인간 복제, 그 편견의 구렁텅이
2.2.1 무지(無知)에서 오는 편견
2.2.2 인간복제를 다룬 영화의 공통적 습성
2.3 인간복제에서도 여성은 억울하다
2.4 복제 인간의 인권 문제
2.5 도대체 최악의 경우에만 집착하는 이유는?
2.6 도덕과 윤리도 시대적 기준이 필요하다
2.7 배아도 생명이라고?
2.8 후대에 물려줘야 할 것들

3. 결론 : 인간 복제에 대한 오픈 마인드

4. 참고 자료

본문내용

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일 것이다. 앞에서 계속해서 언급했던 것처럼 특정한 경우의 암울한 미래에 대해 필요 이상의 확대 해석을 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성생식을 위한 체세포 핵이식을 현실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인간 배아의 안위와 권리에 대한 극단론을 불식시켜야만 한다. 다행인 것은 인간 체세포 핵이식 논쟁이 첨예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상대적으로 인간 배아 논쟁은 진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것이다. 물론 이 둘을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복제 인간에 대한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한다면 자연스럽게 인간 배아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언젠가 될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동물 연구로 체세포핵이식을 통한 아이의 출산이 매우 안전하다고 증명할 낙관적인 미래와 결과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그동안 해결할 수 없었던 치명적인 유전병에서 벗어나 좀 더 영리하다던가, 기억력이 좋다던가, 더 창의적이고 더 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아이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후대에 물려줘야 할 것들
우리는 분명 다음 세대에게 가능한 한 최상의 미래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환경 보호가들이 지구 생태의 환경오염에 대해서 그 심각성을 일깨우고 보호에 앞장서 나아가는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의 한 종류일 뿐이다. 생명과 발생 역시 마찬가지이다. 비록 미의 기준이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가능한 이면 아름답게 태어나길 원하고, 지적이고 합리적인 사람, 감각적이고 용기 있는 사람, 혹은 마약이나 여타의 부정적인 물건이나 행위에 물들어있지 않기를 원할 것이다. 동물의 경우 우리는 주인의 요구에 맞는 품종을 택하려는 시도에 대해 아무런 이의도 제기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개와 사람의 도덕적 가치를 비교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미래 인류의 도덕 철학은 좀 더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우리 역시 동물이라는 사실과 유전자에 의해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이는 유전적 환원주의나 유전적 운명주의와는 별개의 생각으로, 사람이 자신이 지닌 유전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결론
인간 복제에 대한 오픈 마인드
인간 복제, 사람들은 그동안 아주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해왔을지 모른다. 혹은 영화나 소설 속에나 등장하는 상상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단정 지을지 모른다. 하지만 복제 양 돌리가 탄생하고 나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포유류의 복제 시대가 열린 것이다. 포유류의 한 종류에 포함되는 인간 역시 복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인간은 단지 육체적인 존재가 아니다. 다시 말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에 의해서만 형성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소리다. 유전자는 물론이고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수많은 경험, 체험 등을 통해 인성을 갖추어 나가야만 비로소 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인간의 사회화란 말이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복제가 이러한 인간의 인성과 사회적 체험까지 복제할 수 있을까? 생물학적 복제는 유전적 배경을 동일하게 하는 것일 뿐 뇌와 경험 등을 복제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뇌는 성장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여러 사건에 따라 변화하는 기관이다.
얼마 전까지 많은 나라에서 인간을 복제하는 연구를 금지시켰다. 이로 인해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연구마저 중단되어 불임 부부나 유전병에 고통 받는 이들, 그리고 뜻하지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신음하는 많은 환자들을 돕지 못하게 된 것이다. 각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결국 일부 국가에서는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연구는 서서히 허용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인간 복제의 허용을 놓고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종교계에서는 복제가 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신의 영역 침범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반대로 인간이 개발한 여러 기술을 통해 인간이 진보하도록 신이 허락한다면 신은 복제 역시 허락하지 않을까? 종교적인 관점이든 윤리적인 관점이든 일반인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대부분 인간 복제가 오용되거나 남용되는 경우의, 우리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만들어지는 공상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특정의 형태일 뿐이다.
모든 기술에는 각각의 장단이 있기 마련이다. 어떠한 순기능, 혹은 역기능이 발생할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 없이 단지 재앙을 부를 것이라는 예측 하에 맹목적인 반대만큼 우매한 일은 없다. 기술의 오용과 남용이 우려된다면 이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현명한 처사는 아닐까? 인간의 귀를 등에 달고 있는 사진을 본 적이 있었다. 처음 그 사진을 보았을 때는 징그럽기도 했고 그 동물이 불쌍하기도 했다. 동시에 방송에서 선천적으로 한쪽 귀가 없는 여자아이를 보았다. 아직까지도 기술에 확신성은 없지만, 쥐를 통해 만들어진 귀가 이식 될 수 있다는 말에 환하게 웃던 아이의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물론 인간을 위해 동물을 희생시켜도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쥐는 귀를 제거하고도 아무런 이상이 없으므로.
인간 복제나 인간 배아 복제가 금지될 경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회를 잃게 될지 생각해보자. 황우석 사건이 그토록 이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그만큼 유전 기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많은 이들의 질병과 선천적 문제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유전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 이식받을 장기가 없어서 하루하루 죽음만을 기다리는 이들, 아이를 너무나도 갖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불임 부부들을 보면서도 사회나 기존의 윤리적 가치에만 얽매여 이와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보지도 않고 배척하는 것은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태도가 아닐까? 조금만 더 폭 넓게 인간 복제를 바라보자.
참고 자료
누가 인간복제를 두려워하는가, 그레고리E. 펜스, 양문 출판사
제이홀맨 역음, 조인래 외 13인역, 의료윤리의 새로운 문제들. 예영커뮤니케이션, 1997
양승훈, 생명복제의 양면성. 창조, 102:16~23, 1997
영화, 가타카, 여섯 번째 날, 브라질에서 온 소년들, 아일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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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5.10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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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34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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