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광고의 흐름

목차

1. 시작하며
2. 본론
1. 사실적이어서 강력한
2.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요
3. 유머에 감동까지, 업그레이드 된 SHOW
4. '글자의 힘‘으로 광고를 보여주다
3. 마치며
4. 출처 및 발췌

본문내용

‘럭셔리 신드롬’에서 소비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우울함과 비참함’의 순환고리를 적시하며 “확실한 정신적 가치를 물려받지 못한 이 세계에서는 겉만 번지르르한 물건을 비싸게 사서 쓰는 것이 낫다.”고 하긴 했지만, 그것이 소비하지 못하는 사람의 ‘우울함과 비참함’을 ‘요즘’ 광고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정당화해주진 못한다. 대공황의 공포가 유령처럼 배회하고 있는 ‘요즘’, 갖지 못한 우울함(혹은 비참함)으로 얼굴이 굳어지는 ‘친구’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래서 조금, 불편하다.
3. 유머에 감동까지, 업그레이드된 SHOW
지난해 1살에서 7살, 20살을 거쳐 100살까지 나이를 통해 ‘쇼하고 사는’ 인생을 이야기했던 KTF SHOW의 후속작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주인공이 고양이다. ‘나비’라는 이름의 화이트 브리티시 숏헤어 종. 인생(人生)이 아닌 동생(動生)이란 말인가? 물론 아니다. 아픈 아이를 위해 고양이가 영상통화에 영상채팅까지 하는 것처럼 아빠가 꾸민 자작극이다. 영상통화를 하며 채팅까지 가능한 신규 서비스를 아이와 동물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동물을 의인화시켜 정감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는 따뜻한 가족애로 접근,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훌쩍 지나가는 ‘장화신은 고양이’는 덤. SHOW 광고의 진수인 유머는 빼놓지 않았다.
4. ‘글자의 힘’으로 광고를 보여주다김연아의 화장품 광고 데뷔작이다. 잘나가는 여배우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는 화장품 광고 그것도 김남주, 김희선 등 당대 최고의 스타가 출연했던 라끄베르 광고에 출연했으니 이제는 ‘국민광고모델’ 김연아로 불러도 손색이 없겠다. 김연아의 상큼한 표정만으로도 효과 만점인데 예쁘장한 손글씨가 시선을 잡아끈다. 마치 벙어리인양 김연아는 아무 말도 없다. 친구의 뜻밖의 사랑 고백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말이 아닌 글자로 보여줄 뿐이다. 상품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그쳤던 글자가 이제는 여심을 보여주는 도구로 쓰이고 있는 셈이다. ‘글자의 힘’을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로 자극적인 영상과 소리에 염증이 난 소비자들에게 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3. 마치며..
‘코페르니쿠스적 사고의 전환’ 이란 말이 있다. 종전의 지구 중심 우주관을 태양 중심 우주관으로 대치한 코페르니쿠스의 사고를 받들어 칸트가 만들어낸 말이다.
대담한 발상 혹은 가치관의 극적인 변화를 가리키는 말로써 광고에 대해 배우고 있는 나에게 가장 매력적이고 필요한 마음가짐 이라고 생각한다.
다원화되고 점점 복잡다양해지는 세상 속에서 필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목표와 필요하다면 모든 것을 다 버릴 수 있는 용기와도 같은 대담성인 것 같다.
발달하는 사회와 사람들의 의식에 발맞추어 전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코페르니쿠스와 같이 반대의 입장에 서서 생각 하는 자세도 필요한 것 같다.
4. 출처 및 발췌
3p. ADIC 시대별 개관 (http://data.adic.co.kr/lit/seperate/ad100/INX_15.html)
4,5p Naver image 검색 (http://image.sear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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