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미르와 카롤리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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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네가 뒤늦게 카지미르에게 돌아오지만 카지미르는 그녀와 소원해지고 에르나와 가까운 사이가 되어, 카롤리네에게 라우흐가 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냉정하게 경멸하고 배척한다.
그녀는 혼자 자신의 꿈이 좌절함을 느끼며 환멸을 느끼고 체념하지만 쉬르칭거가 위로하고 다시 받아들인다. 그러나 그 둘의 미래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것은 쉽게 짐작되어진다.
카지미르도 카롤리네보다 나을 것은 없다. 카지미르의 체념적인 말에 에르나는 이해를 못한다. 그 둘은 서로 다른 성향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에 두 커플이 생겼지만 해피엔드가 아니고 새로운 알력이 생기고 결국 헤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모토의 ‘그리고 사랑은 결코 그치지 않으리라.’처럼 왜곡된 사랑을 아주 잘 표현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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