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허무주의
(2) 작품 속 허무주의 양상
3. 결론
2. 본론
(1) 허무주의
(2) 작품 속 허무주의 양상
3. 결론
본문내용
희망을 꿈꾸고 가능성을 믿지만, 결국은 패할 수밖에 없는 게 인간의 조건이고 영원한 모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생각이 이렇다 보니 나의 허무주의라는 것도 좀처럼 극복될 것 같지도 않지만, 내가 가진 비관적 전망을 의식적으로 다르게 써봐야 그건 가식이고 거짓말에 지나지 않는게 아니겠어요? 결국 문제는 내가 진정한 허무주의에 도달해 있느냐 아니냐라는 나와의 싸움이겠지요.
위의 글은 작가와의 인터뷰를 부분적으로 각색한 것이다. 그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허무주의의 양상이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김원일의 작품과 인터뷰를 통해 '리얼리즘 속의 허무주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우리의 역사와, 작가의 가족사에 허구적인 요소를 첨가시키면서 리얼리즘적 요소를 끌어왔다면, 본인의 문학적인 소신에 의해 독자들의 몫을 남겨주면서 작품이 허무주의적인 요소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글이 매우 회화적이라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리듯 작품을 읽어내려 가다가 마지막에 가서 갑자기 지우개로 그림을 지워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이 바로 허무주의적인 요소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허무주의가 그의 모든 소설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그의 소설에서 허무주의 양상이 어떻게 그려질지 자못 궁금하다.
지금은 중편소설을 준비 중에 있는데, 제목을 <손풍금>으로 정해놓았다고 한다. 그걸 끝내고 난 뒤에는 피카소의 예술과 삶에 대한 전기를 책 한 권 분량으로 써 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계속 도덕적으로 경직되어 가는 자신에 대한 내면의 반발 때문이라고 한다.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것을 싫어하고, 계속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 나올 그의 소설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참고문헌 ◈
권오룡, <<김원일 깊이읽기>>, 문학과 지성사, 2002
김윤식, <<평론가 김윤식이 주목한 오늘의 작가 오늘의 작품>>, <김원일>, 문학사상사, 2002, p364 ~ 368
김윤식, <<아! 우리소설 우리작가들>>, <아, 김원일>, 현대문학, 2003, p221 ~ 226
김윤식, <<작가와 내면풍경>>, <김현과 김원일>, 동서문학사, 1991, p78 ~ 8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1 - 어둠의 혼>>,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2 - 오늘 부는 바람>>,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3 - 도요새에 관한 명상>>,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4 - 잃어버린 시간>>,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5 - 마음의 감옥>>, 문이당, 1997
김원일, <<슬픈 시간의 기억>>, 문학과 지성사, 2001
◈ 참고 Site ◈
네이버 사전 검색 : 허무주의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47228)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
위의 글은 작가와의 인터뷰를 부분적으로 각색한 것이다. 그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허무주의의 양상이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자료라고 할 수 있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 우리는 김원일의 작품과 인터뷰를 통해 '리얼리즘 속의 허무주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우리의 역사와, 작가의 가족사에 허구적인 요소를 첨가시키면서 리얼리즘적 요소를 끌어왔다면, 본인의 문학적인 소신에 의해 독자들의 몫을 남겨주면서 작품이 허무주의적인 요소를 가지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글이 매우 회화적이라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리듯 작품을 읽어내려 가다가 마지막에 가서 갑자기 지우개로 그림을 지워버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이 바로 허무주의적인 요소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허무주의가 그의 모든 소설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그의 소설에서 허무주의 양상이 어떻게 그려질지 자못 궁금하다.
지금은 중편소설을 준비 중에 있는데, 제목을 <손풍금>으로 정해놓았다고 한다. 그걸 끝내고 난 뒤에는 피카소의 예술과 삶에 대한 전기를 책 한 권 분량으로 써 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계속 도덕적으로 경직되어 가는 자신에 대한 내면의 반발 때문이라고 한다. 한 곳에 정체되어 있는 것을 싫어하고, 계속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 나올 그의 소설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참고문헌 ◈
권오룡, <<김원일 깊이읽기>>, 문학과 지성사, 2002
김윤식, <<평론가 김윤식이 주목한 오늘의 작가 오늘의 작품>>, <김원일>, 문학사상사, 2002, p364 ~ 368
김윤식, <<아! 우리소설 우리작가들>>, <아, 김원일>, 현대문학, 2003, p221 ~ 226
김윤식, <<작가와 내면풍경>>, <김현과 김원일>, 동서문학사, 1991, p78 ~ 8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1 - 어둠의 혼>>,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2 - 오늘 부는 바람>>,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3 - 도요새에 관한 명상>>,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4 - 잃어버린 시간>>, 문이당, 1997
김원일, <<김원일 중단편 전집 5 - 마음의 감옥>>, 문이당, 1997
김원일, <<슬픈 시간의 기억>>, 문학과 지성사, 2001
◈ 참고 Site ◈
네이버 사전 검색 : 허무주의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47228)
교보문고 (http://www.kyobo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