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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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에 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발표를 준비하면서

2. 들어가는 말

3. 본론
1) 현대사회와 과학
(1) 상식적 과학관
(2) 귀납주의
2) 현대사회와 정보 그리고 언어
(1) 정보
(2) 언어

4. 맺음말

5. 토의 내용

본문내용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단칭 언명이 객관적 사실이 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 알게 된 또 한 가지의 흥미로운 사실은 검빨간색이라는 애매함 속에서 검음과 빨감을 구분해 냈다는 것은, 그것이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색깔이 검은색이다.’ ‘이런 색깔이 빨간색이다.’라는 이론 체계를 가진 접근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러한 점은 귀납주의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인 모든 것은 관찰(경험)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에 모순된다.
두 번째로 살펴볼 귀납의 원리에 대한 문제에 있어서 논의하기 이전에 ○○○이 귀납의 원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물어보았다. 이에 ○○○이 흔히 사용되는 ‘까마귀는 검다’라는 예를 통해서 설명해 주었고, 보충 설명으로 ○○○가 ‘관찰된 결과를 통해서 이론이 형성된다.’라는 정의를 명확히 해주었다. 이에 ○○○은 ‘왜 그런 원리가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화두를 던지면서 두 번째 문제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우선 우리가 토의한 내용에 따르면 단칭 언명에서 보편 언명을 이끌어 내는 귀납의 원리는 비약적이라고 결론지었다. 단칭 언명은 엄밀히 보면 doxa(opinion)이다. 즉 ‘내가 볼 때 ~ 그러하다’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인 것이다(왜 그런지는 위에서 언급한 단칭 언명에 대한 객관성 확보의 어려움에서 알 수 있다). 그러한 주관적 의견에서 객관적이고 보편적이어야 할 법칙을 규정한다는 것은 상당한 비약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다른 책을 찾아보니 귀납의 원리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정당화를 시도했다고 한다. 하나는 논리에의 호소이고, 또 다른 하나는 경험에의 호소이다.
논리적인 논증은 그 전제가 참이면 필연적으로 결론도 참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곳저곳 까마귀가 검다는 게 참이라고 할지라도 귀납 원리를 통해 형성된 ‘모든 까마귀는 검다’라는 결론은 필연적으로 참을 보장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귀납주의자는 지난날의 경험에 근거하여 귀납의 원리를 정당화하려고 시도한다.
태백 까마귀는 검다.
서울 까마귀는 검다.
부산 까마귀는 검다.

그래서 모든 까마귀는 검다.

다행히 광주에서 발견된 까마귀도 검었다.
다행히 천안에서 발견된 까마귀도 검었다.

역시 모든 까마귀는 검다.
쉽게 예를 들어 표현하자면 이런 식인데 이것은 귀납 원리로 귀납 원리를 정당화 하려는 동어반복에 불과한 것으로 그 호소력을 인정하기가 힘들다. 이러한 문제는 귀납을 정당화 시켜주는 세 가지 조건 중 ‘일반화의 기초가 되는 관찰 언명은 수적으로 많아야 한다.’라는 것의 모호성에서 기인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다시 말하면 ‘지구에 까마귀는 100마리가 전부이다.’라고 한다면, 그 100마리만 관찰하여 검은색임을 확인하고 그러한 단칭 언명으로부터 ‘모든 까마귀는 검다’라는 보편 언명을 끌어낸다면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겠으나, 여기선 그러한 정확한 수량에 대한 전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의 관찰을 통해 귀납추리로서 예측된 결론이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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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9.06.11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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