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 론 >
1. 최근 고가 공연논란
< 본 론 >
2. 외국과의 공연가격 실제 비교
3. 티켓가격 결정의 원리
4. 한국 공연 티켓의 고가격화 원인
1) 각종 할인혜택을 통한 마케팅
2) 공연 예술 분야의 베블런 효과
3) 소비층의 허위의식에 기반한 베블런 효과
4) 부족한 관객층 / 전문 공연장의 부족
1. 최근 고가 공연논란
< 본 론 >
2. 외국과의 공연가격 실제 비교
3. 티켓가격 결정의 원리
4. 한국 공연 티켓의 고가격화 원인
1) 각종 할인혜택을 통한 마케팅
2) 공연 예술 분야의 베블런 효과
3) 소비층의 허위의식에 기반한 베블런 효과
4) 부족한 관객층 / 전문 공연장의 부족
본문내용
효과
한국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비싼 VIP석 입장권이 가장 먼저 매진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베를린 필이나 빈 필 내한공연에서도 비싼 좌석이 먼저 매진됐으며, 동일 공연의 경우에도 재공연시 공연 관람료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류층의 수요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가격을 낮게 책정하였을 때 상류층은 오히려 누구나 관람하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을‘베블런효과’라고 한다.
‘베블런효과’는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으로 경제학의 수요공급법칙에 위배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 예로 값 비싼 귀금속류나 고가의 가전제품, 고급 자동차 등은 경제상황이 악화되어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는 꼭 필요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지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의 본질은 공연 관람객의 허위의식에 기반하는 것이다. 고가의 공연 관람은 신분이나 계층을 구별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으며, 문화 비평가들은“대형공연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소비’하는 순간 자신이 마치 일류 문화 트렌트에 합류한 것으로 착각하는 허위의식이 팽배하고 있다. 또한 공연작품에 대한 감동이나 이해와는 점점 멀어지고 소비만 하게 되는 게 문제” 경향신문
http://www.unidream.co.kr/board/view.html?board=s3_4&num=501&block=0&gotopage=2&search=&s_check=&divpage=1
라고 현재 한국사회의 공연예술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허위의식을 비판한다. 이러한 고객들의 허위의식을 기업뿐만 아니라 공연예술분야에서도 이용한다. 실제로도 대부분의 상류층 고객들을 겨냥하여 ‘귀족마케팅’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도 상당하여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일부 관객의 허위의식을 일반화 시켜 모든 관객들에게 적용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의 관객 중 많은 수가 이와 같은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기업들의 각종 귀족마케팅 기법의 성공이 그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4) 부족한 관객 / 전문 공연장의 부족
한국의 공연예술분야는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고가격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앞서 알아보았듯이 외국의 경우 같은 공연의 티켓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비슷하거나 혹은 더 낮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연시장이 협소해 여러 차례 공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개런티가 높은 단체를 불러 1,2회의 공연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1회당 제작 단가를 높이기 때문에 티켓 가격 역시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이 더욱 많이 갖추어져야만 한다. 또한, 관객층도 두텁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과 같이 여러 번 공연하면서 단계적으로 공연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또 공연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다행히도 현재 대학로와 서울 한남동에 뮤지컬 전용 극장이 건립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전문 공연장의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정부차원에서 직접 지원 또는 기업의 후원을 장려하는 정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이다.
5. 결론
한국 공연예술 분야에는 티켓이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수밖에 없는 원인들로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한 행동, 정부의 실효성 없는 정책 그리고 관객들의 허위의식 등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한국 공연예술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 공연 예술분야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의 경우 객석을 3등급으로 단순화해 빨리 예매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좌석을 주고 늦게 예매하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나쁜 좌석을 배정한다. 그 대신 비교적 좋지 않은 좌석에는 할인을 해 준다. 이러한 방식은 오랫동안 관객들의 불평 없이 공연을 유지해온 그들만의 운영 방식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 극단 ‘시키’ 가 니혼생명과 함께 1964년 도쿄에 ‘닛세이 명작극장’ 을 세우고 어린이용 뮤지컬 무료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예술상품의 공공성을 국가가 정책적으로 내세우는 프랑스는 공연작품의 유통까지 세밀하게 관리하는 방식으로 수준 높은 공연물을 1만원 미만의 티켓 값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시스템화했다. 앞의 글
최근 한국에서도 획기적인 시도들이 진행 중이다. 세종 문화회관에서는 올해 ‘천원의 행복’ 공연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매달 한차례씩 클래식, 뮤지컬, 국악, 무용 등을 천원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공연에는 지난 9개월간 14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김희연, “‘비싼 공연’ 소비하는 ‘껍데기 문화’(on-line)”, 경향일보, 2007년 10월 4일, 검색일자 2007년 12월 10일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710041020441&code=900307
비싼 공연 가격에 문화욕구를 억누르고 있었던 중산층 시민들에게는 해소의 기회였을 것이다. 국내 대극장과 기업 등에서도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이후 KT 광화문 아트홀의 ‘천원의 나눔’, 울산현대예술관 ‘천원의 공연’ 등이 생겨났다. “문화예술은 ‘정신적 영양소’로 인간의 몸이나 사회가 균형이 깨지면 말썽이 생기듯 문화 향유와 소통에도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는 부천필하모닉의 지휘자 임헌정 교수의 말과 같이 경제적 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과 국가는 협력을 통해 전문 공연장 유치 등을 노력해야 한다. 또한 생색내기용으로 고가 공연만을 선호하며 “비싸야 잘 팔린다” 는 공연계 제작 방식을 벗어나서 획일적인 문화마케팅을 다양화시켜야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가격 왜곡을 없애고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면 분명 관객들은 공연을 오랫동안 사랑할 것이다. 관객들도 비싸면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허위의식 보다는 공연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즐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한국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비싼 VIP석 입장권이 가장 먼저 매진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베를린 필이나 빈 필 내한공연에서도 비싼 좌석이 먼저 매진됐으며, 동일 공연의 경우에도 재공연시 공연 관람료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류층의 수요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가격을 낮게 책정하였을 때 상류층은 오히려 누구나 관람하는 공연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수요가 줄어드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을‘베블런효과’라고 한다.
‘베블런효과’는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으로 경제학의 수요공급법칙에 위배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 예로 값 비싼 귀금속류나 고가의 가전제품, 고급 자동차 등은 경제상황이 악화되어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는 꼭 필요해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지 자신의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의 본질은 공연 관람객의 허위의식에 기반하는 것이다. 고가의 공연 관람은 신분이나 계층을 구별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으며, 문화 비평가들은“대형공연장에서 화려한 공연을 ‘소비’하는 순간 자신이 마치 일류 문화 트렌트에 합류한 것으로 착각하는 허위의식이 팽배하고 있다. 또한 공연작품에 대한 감동이나 이해와는 점점 멀어지고 소비만 하게 되는 게 문제” 경향신문
http://www.unidream.co.kr/board/view.html?board=s3_4&num=501&block=0&gotopage=2&search=&s_check=&divpage=1
라고 현재 한국사회의 공연예술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허위의식을 비판한다. 이러한 고객들의 허위의식을 기업뿐만 아니라 공연예술분야에서도 이용한다. 실제로도 대부분의 상류층 고객들을 겨냥하여 ‘귀족마케팅’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효과도 상당하여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일부 관객의 허위의식을 일반화 시켜 모든 관객들에게 적용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사회의 관객 중 많은 수가 이와 같은 허위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기업들의 각종 귀족마케팅 기법의 성공이 그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4) 부족한 관객 / 전문 공연장의 부족
한국의 공연예술분야는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고가격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앞서 알아보았듯이 외국의 경우 같은 공연의 티켓 가격이 우리나라 보다 비슷하거나 혹은 더 낮다. 이는 우리나라의 공연시장이 협소해 여러 차례 공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개런티가 높은 단체를 불러 1,2회의 공연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1회당 제작 단가를 높이기 때문에 티켓 가격 역시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공연할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이 더욱 많이 갖추어져야만 한다. 또한, 관객층도 두텁지 못하기 때문에 외국과 같이 여러 번 공연하면서 단계적으로 공연 제작비를 회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또 공연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다행히도 현재 대학로와 서울 한남동에 뮤지컬 전용 극장이 건립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전문 공연장의 수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정부차원에서 직접 지원 또는 기업의 후원을 장려하는 정책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이다.
5. 결론
한국 공연예술 분야에는 티켓이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수밖에 없는 원인들로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한 행동, 정부의 실효성 없는 정책 그리고 관객들의 허위의식 등 다양한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러한 한국 공연예술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국 공연 예술분야에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 뉴욕 브로드웨이나 런던 웨스트엔드의 경우 객석을 3등급으로 단순화해 빨리 예매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좌석을 주고 늦게 예매하는 사람에게는 상대적으로 나쁜 좌석을 배정한다. 그 대신 비교적 좋지 않은 좌석에는 할인을 해 준다. 이러한 방식은 오랫동안 관객들의 불평 없이 공연을 유지해온 그들만의 운영 방식이다. 또한 일본의 경우 극단 ‘시키’ 가 니혼생명과 함께 1964년 도쿄에 ‘닛세이 명작극장’ 을 세우고 어린이용 뮤지컬 무료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예술상품의 공공성을 국가가 정책적으로 내세우는 프랑스는 공연작품의 유통까지 세밀하게 관리하는 방식으로 수준 높은 공연물을 1만원 미만의 티켓 값으로 누구나 볼 수 있게 시스템화했다. 앞의 글
최근 한국에서도 획기적인 시도들이 진행 중이다. 세종 문화회관에서는 올해 ‘천원의 행복’ 공연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매달 한차례씩 클래식, 뮤지컬, 국악, 무용 등을 천원에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공연에는 지난 9개월간 14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김희연, “‘비싼 공연’ 소비하는 ‘껍데기 문화’(on-line)”, 경향일보, 2007년 10월 4일, 검색일자 2007년 12월 10일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710041020441&code=900307
비싼 공연 가격에 문화욕구를 억누르고 있었던 중산층 시민들에게는 해소의 기회였을 것이다. 국내 대극장과 기업 등에서도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이후 KT 광화문 아트홀의 ‘천원의 나눔’, 울산현대예술관 ‘천원의 공연’ 등이 생겨났다. “문화예술은 ‘정신적 영양소’로 인간의 몸이나 사회가 균형이 깨지면 말썽이 생기듯 문화 향유와 소통에도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는 부천필하모닉의 지휘자 임헌정 교수의 말과 같이 경제적 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과 국가는 협력을 통해 전문 공연장 유치 등을 노력해야 한다. 또한 생색내기용으로 고가 공연만을 선호하며 “비싸야 잘 팔린다” 는 공연계 제작 방식을 벗어나서 획일적인 문화마케팅을 다양화시켜야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가격 왜곡을 없애고 관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간다면 분명 관객들은 공연을 오랫동안 사랑할 것이다. 관객들도 비싸면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허위의식 보다는 공연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즐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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