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존슨 부모를 읽고 - 변화하는 가족의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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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스펜서 존슨 부모를 읽고

* 변화하는 가족의 패러다임

* 스스로를 돌아보며

* 부모라는 이름으로

* 부모가 되는 것의 어려움

* 책의 주요내용과 키워드

본문내용

분 훈육의 주제였다.
1분 엄마의 가르침을 받는 헬렌은 독자의 마음이었다. 1분 엄마의 대답을 들을 때 마다 머리 속에 생기는 질문을 헬렌은 내 마음처럼 되물었고, 소설같은 이야기를 메모로 적음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온전히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스펜서 존슨만의 쉬운 설명과 소설같은 대화형 진행 방식, 이 책을 읽는 묘미였다. 저자가 부모인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열 달 배아파 낳은 내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나? 하지만 아이를 키워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라는 사명을 잘못 이해하고 완전한 아이를 만들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지는 않을까? 또 아이의 장점은 내 성공이고, 아이의 실수는 내 실패라고 과도하게 확대해석하고 있지 않을까? 그래서 아이가 잘 자라도록 하는 엄마의 돌봄이 아이를 부모의 생각대로 통제하는 격이 되서 아이가 수동적인 사람으로 자라게 하진 않나?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스스로 불완전한 엄마가 아이를 완전하게 키우려고 한다면, 그 생각은 시작부터 잘못된 것인지도 모른다.
엄격한 엄마의 품에서는 엄마가 바라는 아이가 자라고, 관대한 엄마의 품에서는 엄마가 그리운 아이가 자란다. 아이는 단지 행동과 표현이 서투른 예비어른이다. 내 새끼, 우리 아이라는 호칭에 앞서 아이는 제 이름을 가진 인격체다. 그러므로 부모의 돌봄은 아이 스스로가 판단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어야 한다. 아이가 커서 성인이 되었을 때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며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온전한 어른이 되는 것이다. 나이 서른이 넘도록 부모의 판단에 의지해야 하는 자식이 있다면, 부모는 돌봄을 멈추고 자식에게서 자유로울까? 자식 또한 모든 결정에 있어 부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과연 지금 행복할까?
미국의 부모는 자녀가 성인이 되면 기꺼이 독립을 허락한다. 심지어는 독립을 강요하기도 한다. 자녀들이 철저히 홀로 서서 어른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또한 자녀들로부터 부모로서의 도리를 마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독립을 할 때, 집을 나서며 부모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이에 부모는 네가 우리 품에서 자라는 동안 보여준 모습으로 충분히 행복했단다. 우리 역시 고맙다라고 대답한다.
하기사, 모든 가정이 그렇겠냐마는 자녀의 독립 즉, 스스로 어른이 되는 첫 발의 디딤에는 이렇듯 자녀가 스스로를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분 엄마의 가르침이 숨어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1분 엄마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아이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이루었을 때 기꺼이 칭찬하고, 어긋났을 때 무엇이 왜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변화된 시대가 요구하는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줘야 하는 훈육아닌 훈육인 것이다. 자녀교육과 가족의 의미가 더욱 절실해지는 요즘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9.06.26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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