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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 될 것 같다. 이런 까닭에 어떤 사람들은 행복을 덕과 동일시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행운과 동일시하기도 한다.” (NE, 제1권 제8장)
말하자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참된 행복을 위해서는 비단 정신적인 선들뿐만 아니라, 신체적 선(건강, 외모)이나 외적인 선들(재산, 권력 등)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삶이란 원래 이런 여러 가지 외적인 제약조건과 결부된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인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생각에 어렵지 않게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획득방식에 대한 물음을 다음과 같이 제기한다. 학습이나 습관 혹은 훈련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는가, 아니면 행복은 신의 선물 혹은 우연에 의한 것인가? 그의 답변은 분명하다. 신이 준 선물이 있다면, 행복은 바로 신이 내린 최선의 선물이겠지만, 행복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고, 탁월함(덕)의 학습과 훈련의 결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덕에 대한 능력이 아예 없어진 사람을 예외로 한다면, 사람들이 일정한 방식으로 배우고 세심하게 노력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행복은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서, 곧 “학습이나 마음씀에 의하여”(NE, 1099b) 획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고귀한 것을 우연에 의한 것으로 봄은 매우 엉성한 생각이다”(NE, 1099b)고 단언한다. 한마디로 행복이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은 또한 행복이 어떤 종류의 유덕한 활동이라는 행복의 정의로부터도 명백하다. 이렇게 보면 외적인 선들은 궁극목적인 행복의 수단이나 조건일 뿐이다.
말하자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참된 행복을 위해서는 비단 정신적인 선들뿐만 아니라, 신체적 선(건강, 외모)이나 외적인 선들(재산, 권력 등)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삶이란 원래 이런 여러 가지 외적인 제약조건과 결부된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인다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 생각에 어렵지 않게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의 획득방식에 대한 물음을 다음과 같이 제기한다. 학습이나 습관 혹은 훈련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는가, 아니면 행복은 신의 선물 혹은 우연에 의한 것인가? 그의 답변은 분명하다. 신이 준 선물이 있다면, 행복은 바로 신이 내린 최선의 선물이겠지만, 행복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고, 탁월함(덕)의 학습과 훈련의 결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덕에 대한 능력이 아예 없어진 사람을 예외로 한다면, 사람들이 일정한 방식으로 배우고 세심하게 노력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행복은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서, 곧 “학습이나 마음씀에 의하여”(NE, 1099b) 획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가장 위대하고 가장 고귀한 것을 우연에 의한 것으로 봄은 매우 엉성한 생각이다”(NE, 1099b)고 단언한다. 한마디로 행복이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은 또한 행복이 어떤 종류의 유덕한 활동이라는 행복의 정의로부터도 명백하다. 이렇게 보면 외적인 선들은 궁극목적인 행복의 수단이나 조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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