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비쿼터스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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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비쿼터스 체험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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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이면, 또 하나의 예술적인 표현수단으로써의 기능을 하지 않을까 생각은 든다.
다음으로는 유비쿼터스 안내원 누님께서 강조하시는 거와 같이 하잇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바디스캔 체험이었다. 낯선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조금은 쑥스러웠지만, 이것만큼은 꼭 해보고 싶어 용기내어 손을 들었다. 얼굴도 스캔하고, 어느 유리관속에 들어가 자세를 취해서 몸을 스캔하는 자체로도 굉장히 흥분되었다. 평소에 해보지 못한 머리스타일도 고르고 말도 안되는 옷도 고르고, 웬지 다시태어나는 기분이랄까?
< 바디스캔중... >
<바디스캔 결과 >
POND에서 나오는 말도안되는 가상의 물고기보다는
분명히 내몸을 스캔한 이 가상의 인물이 훨씬 끌렸다.
나의 진짜 몸보다 균형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이상하게 부럽기 까지 했다. 더욱이 기분이 묘한것은 바디스캔을 하면 웃음거리가 된다고 하는데, 코가 크고 잘생겨서 스캔결과가 아주 좋게나왔다고, 웬지 성형수술 의사가 수술이 잘 되었다고 말해주는 것 같은 묘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쨌든 기분은 꾀 좋았다.
그렇게 몸을 만들어내고, 입고 싶은 옷이나 신발등을 골라서 패션쇼를 하며 쇼핑을 좀 더 효율적이고 감각있게 할 수 있다는 측면이 참 좋았다. 단순히 얼굴등을 스캔 하는 줄 알았는데, 신체의 균형조건들 까지도 과학적으로 스캔을 해서 정확도가 훨씬 높아 보였다.

미래의 체험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U-SHOPPING 체험을 했다. 이곳 역시 위에서와 같이 굉장히 흥미로웠다. TV속 광고에 나오는 장면, 혹은 전시된 물건들을 목에 있는 KEY의 렌즈로 맞추면, KEY 화면액정으로 그 물품에 대한 정보가 바로바로 나왔다. 입에서 감탄사가 바로 나왔다. 평소에 상업적인 광고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이 경험은 굉장히 놀라웠다. 물품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음으로써 비교도 굉장히 용이 했다. 그래도 광고는 광고인만큼, 비판적으로 볼 필요가 있기는 했다. 과소비를 조장한다는 측면에서는 분명 좋지 못할 것 같다. 뭐, SK같은 주식회사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것들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소비자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명목하에서, 좀 더 상업적인 광고를 인간에게 가까이 두려는 모습들이 조금은 심하고 낯설다라는 생각도 떠올랐다.
이것으로 유비쿼터스의 미래경험에 대한 체험내용은 다 쓴듯하다. 그밖에 PLAY BASIC 이나 PLAY NOW 의 체험도 했지만, 그 부분은 유비쿼터스 보다는 SK사의 기업홍보하는 성격이 강해서, 생략. 그래도 두 곳을 체험하는 동안,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좋은 관람을 시켜준 것에 고마워 홍보하는 내용도 열심히 들었다.
짧은 공상소설 한권을 읽고 나온 기분이었다. 신기하고, 빨리 이런것들이 상용화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조금 고쳐지거나, 발명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역시 있다는 이야기이다. 아마 이러한 시대는 빨리 올 것 같지는 않다. 실용적인 것들을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서, 유비쿼터스에 대한 일반인들에 인식을 좀 더 좋게 만드는 작업이 우선되야 될 것 같다. 아무리 편리한 것들이 좋아도, 아직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기존의 것들을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 말이다. 핸드폰, 몇 가지의 카드를 가지고 다닌 요즘 사람들은 사실상 시간과 공간추적을 다 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사람들은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많은 감옥들을 만들어 내는데, 유비쿼터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추후 어떻게 변모해 나아갈까 너무 궁금하다. 아무쪼록 그 편리함이 어느 tv광고말따라 사람들을 향해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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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체험기,   건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