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 7.5조 소개
본론 - 7.5조가 전통율격이다. (찬성의 입장)
7.5조가 전통율격이 아니다. (반대의 입장)
결론 - 나의 생각 (반대의 입장)
참고문헌
본론 - 7.5조가 전통율격이다. (찬성의 입장)
7.5조가 전통율격이 아니다. (반대의 입장)
결론 - 나의 생각 (반대의 입장)
참고문헌
본문내용
본의 그것과는 달리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앞서 75조가 전통 율격인가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한 성기옥의 글에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 75조가 우리의 율격이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고려시대나 19세기 때의 자료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다 좀 더 많은 자료가 발견되어 새로운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75조가 일본의 것이 아니고 우리의 시가 형식에 이미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창가보다 더 이른 시기에 이루어진 한글 찬송가를 예로 들기도 하지만, 끄트머리에 선율성을 확보하는 음악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에서 민요의 75조와 상통하는 것이 인정되나, 엄밀한 의미의 75조가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사실을 뒤집는 단서는 될 수 없다.
어쨌거나 이러한 견해는 우리 시가 가운데 여러 부분에서 75조의 자수율에 해당한다고 보는 시행들을 근거로 하여 그런 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율격의 본질과 양식성에 대한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나온 것 같다.
마무리로 75조 율격을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소월에 대해서 잠시 언급할까한다.
민요에 나타난 서정의 전통을 가장 훌륭하게 계승했다고 평가되어지는 김소월의 시는 너무나 우리에게 낯익은 것들임으로 인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의 작품은 쉽게 읽히고 쉽게 가슴에 와 닿는다. 그의 75조에 대하여는 일본 시의 영향력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7이 다시 34조로 분리되는 것은 일본의 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소월의 독특한 것이며, 이렇게 만들어진 345조 3음보격은 우리의 전통이라는 견해가 올바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여러 논문을 접해보았는데, 모르는 말이나 한문 때문에 약간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통해 대학생으로서의 수준 높은 공부가 되었고 국문학도로서 어려운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된 것 같아 이번 과제를 내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Ⅳ. 참고문헌
▶ 성기옥, 「층량3보격(75조)과 전통성의 문제」, 울산어문논집, 1985
▶ 김대행, 「민요와 75조의 관계」, 문학한글 제2호, 한글학회, 1988
▶ 김정화, 「<75조>론 재고」, 語文學,2002
▶ 전통의 비판적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http://www.poemcafe.com/bbs/read.cgi?board=icarus_05&y_number=3&nnew=1)
물론, 앞서 75조가 전통 율격인가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표명한 성기옥의 글에서도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 75조가 우리의 율격이라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고려시대나 19세기 때의 자료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다 좀 더 많은 자료가 발견되어 새로운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75조가 일본의 것이 아니고 우리의 시가 형식에 이미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경우에, 그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창가보다 더 이른 시기에 이루어진 한글 찬송가를 예로 들기도 하지만, 끄트머리에 선율성을 확보하는 음악 형식을 취하고 있는 점에서 민요의 75조와 상통하는 것이 인정되나, 엄밀한 의미의 75조가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사실을 뒤집는 단서는 될 수 없다.
어쨌거나 이러한 견해는 우리 시가 가운데 여러 부분에서 75조의 자수율에 해당한다고 보는 시행들을 근거로 하여 그런 판단을 내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율격의 본질과 양식성에 대한 오해가 있었기 때문에 나온 것 같다.
마무리로 75조 율격을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소월에 대해서 잠시 언급할까한다.
민요에 나타난 서정의 전통을 가장 훌륭하게 계승했다고 평가되어지는 김소월의 시는 너무나 우리에게 낯익은 것들임으로 인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의 작품은 쉽게 읽히고 쉽게 가슴에 와 닿는다. 그의 75조에 대하여는 일본 시의 영향력이라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으나, 7이 다시 34조로 분리되는 것은 일본의 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소월의 독특한 것이며, 이렇게 만들어진 345조 3음보격은 우리의 전통이라는 견해가 올바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여러 논문을 접해보았는데, 모르는 말이나 한문 때문에 약간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를 통해 대학생으로서의 수준 높은 공부가 되었고 국문학도로서 어려운 첫 걸음을 뗄 수 있게 된 것 같아 이번 과제를 내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Ⅳ. 참고문헌
▶ 성기옥, 「층량3보격(75조)과 전통성의 문제」, 울산어문논집, 1985
▶ 김대행, 「민요와 75조의 관계」, 문학한글 제2호, 한글학회, 1988
▶ 김정화, 「<75조>론 재고」, 語文學,2002
▶ 전통의 비판적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http://www.poemcafe.com/bbs/read.cgi?board=icarus_05&y_number=3&nne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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