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한 것(내가 어렸을 때 그린 그림)은 오래전에 없 어 졌어.
00:08:54
에릭 로메르 (본명 장마리 쉐러) 감독은 거짓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사진으로 구분했다. 진실 되지 못한 자들의 얼굴은 웃지 않는다.
맨 아래 이사진에서 크리스티앙 옆의 짧은 금발의 여자는 크리스티앙의 다른 애인일까? 아닐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여동생쯤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속 그녀는 웃고 있기에, 남을 속이는 사람들과 구분되지 않을까?
영화의 중반부에 가면 루시라는 인물이 등장해 영화의 흥미를 더 해준다. 프랑수와와 루시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프랑수와라는 인물에게 더 가까워지고 마치 인터뷰를 하는 듯이 프랑수와라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상황에 맞는 컷끼리의 연결이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루시가 늙다리 늑대라고 말하자,
프랑수와가 난 늑대가 아니야 말 할 때
늙은 사람과 늑대가 아닌 순한 개가 걸어가는
컷이 연출된다.
00:44:50
프랑수와가 자신이 이상하냐고 물어보자,
루시가 그런 거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는 컷이 끝난 후 그런 거 신경 쓰지 않는 이상하게 노는 애들이 나오는 컷이 등장한다.
00:46:02
00:47:45
루시가 15살이라고 어린 것을 강조하자 바로 아기가 등장한다.
루시 그녀는 무엇인가?
그녀는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 우리다. 프랑수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사랑을 믿는 바보 같은 프랑수와에게 현실을 말해주기도 하고 프랑스와를 도와주려고도 하는 그녀는 우리를 대신한다. 크리스티앙과 안느 같은 거짓된 사랑을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지만 결국 프랑수와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거짓말을 하는 존재이다. 우리도 결국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 크리스티앙처럼 불륜을 하거나 안느처럼 이기적이고 거짓된 사랑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아도 우리도 결국 프랑수와와는 다른 순수와 진실이 부재한 그런 존재가 아닐까?
루시가 프랑수와에게 해줬던 말이 떠오른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 대해 꿈같은 영화를 만드는 중이라고요. (00:48:50)
왜 제목이 비행사의 아내인가.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
은근히 루시에게 기대를 걸었던 프랑수와는 루시에게 뒤통수를 맞고 남자친구가 알까봐 직접 보내라던 엽서를 우편으로 붙인다. 일종의 복수라고나 할까?
밤거리에 수많은 군중들 속으로 몸을 감추는 프랑수아의 마음은 어떠할까?
오직 애절한 엔딩 노래만이 프랑수와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파리에 반했어요..
파리가 날 꼼짝 못하게 해요.
모든 희망을 불안으로 바꿔놨어요.
초라한 방에서 쓸쓸히 살아가죠.
홀로 사람들에게서 떨어져서
하지만 평화로워요.
혼자 인게 자랑스러워요.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이처럼 거대한 도시에서의 삶.
바람과 파도가 끊임없이 괴롭히죠.
매일 달라지는 생존을 위한 싸움이죠.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잔인한 운명.
지금은 어둡고 사악한밤.
모든이 들을 쉽게 번민 속으로 몰아 넣네.
.숨죽인 으르렁거림이 거리를 배회하네.
절대 멈추지 않는
00:08:54
에릭 로메르 (본명 장마리 쉐러) 감독은 거짓을 보여주는 인물들을 사진으로 구분했다. 진실 되지 못한 자들의 얼굴은 웃지 않는다.
맨 아래 이사진에서 크리스티앙 옆의 짧은 금발의 여자는 크리스티앙의 다른 애인일까? 아닐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여동생쯤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진 속 그녀는 웃고 있기에, 남을 속이는 사람들과 구분되지 않을까?
영화의 중반부에 가면 루시라는 인물이 등장해 영화의 흥미를 더 해준다. 프랑수와와 루시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프랑수와라는 인물에게 더 가까워지고 마치 인터뷰를 하는 듯이 프랑수와라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상황에 맞는 컷끼리의 연결이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면서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루시가 늙다리 늑대라고 말하자,
프랑수와가 난 늑대가 아니야 말 할 때
늙은 사람과 늑대가 아닌 순한 개가 걸어가는
컷이 연출된다.
00:44:50
프랑수와가 자신이 이상하냐고 물어보자,
루시가 그런 거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는 컷이 끝난 후 그런 거 신경 쓰지 않는 이상하게 노는 애들이 나오는 컷이 등장한다.
00:46:02
00:47:45
루시가 15살이라고 어린 것을 강조하자 바로 아기가 등장한다.
루시 그녀는 무엇인가?
그녀는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 우리다. 프랑수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사랑을 믿는 바보 같은 프랑수와에게 현실을 말해주기도 하고 프랑스와를 도와주려고도 하는 그녀는 우리를 대신한다. 크리스티앙과 안느 같은 거짓된 사랑을 하는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지만 결국 프랑수와에게 남자친구가 없다는 거짓말을 하는 존재이다. 우리도 결국은 그런 존재가 아닐까? 크리스티앙처럼 불륜을 하거나 안느처럼 이기적이고 거짓된 사랑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아도 우리도 결국 프랑수와와는 다른 순수와 진실이 부재한 그런 존재가 아닐까?
루시가 프랑수와에게 해줬던 말이 떠오른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 대해 꿈같은 영화를 만드는 중이라고요. (00:48:50)
왜 제목이 비행사의 아내인가.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
은근히 루시에게 기대를 걸었던 프랑수와는 루시에게 뒤통수를 맞고 남자친구가 알까봐 직접 보내라던 엽서를 우편으로 붙인다. 일종의 복수라고나 할까?
밤거리에 수많은 군중들 속으로 몸을 감추는 프랑수아의 마음은 어떠할까?
오직 애절한 엔딩 노래만이 프랑수와의 마음을 표현해주고 있다.
파리에 반했어요..
파리가 날 꼼짝 못하게 해요.
모든 희망을 불안으로 바꿔놨어요.
초라한 방에서 쓸쓸히 살아가죠.
홀로 사람들에게서 떨어져서
하지만 평화로워요.
혼자 인게 자랑스러워요.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이처럼 거대한 도시에서의 삶.
바람과 파도가 끊임없이 괴롭히죠.
매일 달라지는 생존을 위한 싸움이죠.
갈 곳을 알려주지 않는 잔인한 운명.
지금은 어둡고 사악한밤.
모든이 들을 쉽게 번민 속으로 몰아 넣네.
.숨죽인 으르렁거림이 거리를 배회하네.
절대 멈추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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