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희생 감상문

소개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희생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러운 곳 등으로 인간사회의 허와 실이 혼란으로 뭉친 집이다. 그곳에 알렉산더가 살고 있음으로 그는 수많은 번뇌와 고뇌, 혼란을 온몸으로 고통스러워 했는줄도 모른다. 더 확충시키자면 문명의 절대적위기로 인해 타락한 윤리, 전쟁과 핵으로 사생결단을 맺는 전쟁주의자, 폭력주의자들의 오만과 독선, 인류애를 지키지 못하는 자본주의 리더들의 속된 욕망이 인류를 파멸로 몰고 올 것이다라는 예언을 하면서 결국 인류를 구원하는 것은 자기를 바치는 희생뿐이라고 생각하여 희생에 대한 제의의식을 치루는 것이다. 이른바 값진 희생이란 무엇인가를 제시해주는 것이다.
알렉산더의 집은 자신의 ‘내면의 집’ 일수도 있다. 그래서 자신을 태우고 바친다는 뜻이며, 그 집을 태움으로 인해서 ‘죽어 살아 온다’는 부활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컨대 마지막 끝장면에서 고센이 죽은 나무에 아버지의 뜻을 따라 물을 주는 장면이 그것이다. 첫 장면과도 같이 일상의 반복을 통해 정성을 다해 비손을 하듯 물을 준다. 그리고 죽은 나무의 수직이동으로 은빛의 물결과 넓은 하늘이 비쳐, 땅과 사람, 하늘의 우주 조화의 평온함을 만들어 내는 장면이 ‘죽어 살아 온다’로 표현되는 일종의 부활굿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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