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을 읽고

본문내용

8장의 무지무욕(無知無欲) 등에서 강조하고 있다.
또한 노자는 항상 유약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 에 이로움을 주면 서로 다투지 않고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것에 가까이 있다. 그러므로 물은 거의 도에 가깝다”(제 8장)라 하였으며 “암컷은 유약하고 조용하지만 수컷의 강함을 이 긴다”고 하여 물을 찬양하고 암컷을 찬양했다. 그는 유약의 본을 바람에 휘어지는 나무와 어린 아이로 표현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휘어지는 나무는 꺾이지 않으므로 안전하다”(제 22장)와 “어린이의 뼈는 약하고 살은 부드러우나 잡는 힘은 세다”(제 55장)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노자가 주장하는 도가사상은 유교사상에 대해 부정하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제 44장 <지족(知足)의 처세>에서 보면 명성 명예를 주제로 한 것은 이 장에서 처음 소개된다. 제 33장에서도 지족의 처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제 44장은 이른바 명(名)을 숭상하는 유교사상에 대하여 부정하는 도교의 사상적 입장이 명확하게 나타난 점이 주목되는 바이다.
이처럼 도덕경의 상 하편의 81장은 각 장마다 매우 중요하고 노자가 주장하는 바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키워드

도덕경,   노자,   독후감,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