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미,한국의미,한국의 조형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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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적인 미,한국의미,한국의 조형미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한국적인 미,한국의미,한국의 조형미에 대하여

본문내용

한 단순한 등의 어휘
3) 정신성의 원리 관련 표출미 : 물질보다는 정신, 관념, 의미를 내포하는 미적 특질로 생명의, 정서의, 관념의, 형이상학적인, 상징적인, 암시적인, 고상한 아취의 등의 어휘
4) 자연성의 원리 관련 표출미 : 주변환경과의 순리 및 전체적인 조화와 관련된 미적 특질로 자연의, 순리의, 일상적인, 대중적인, 평범한, 무작위의 원만한, 소박한, 생략의, 단순한, 간결한, 무장식 무기교의, 편안한, 중간의 조용한, 친근한, 부드러운, 온아한, 친밀한, 고졸아취의, 순후의, 안정의, 차분한, 여유의 등의 어휘
5) 밝음의 원리 관련 표출미 : 밝은, 도덕, 정, 천진 진리 및 빛 등의 의미와 관련된 미적 특질로 밝은, 평화의, 도덕의, 상호유익의, 협동의, 정감의, 명랑한, 익살의, 낭만의, 친근한, 따스한, 구수한, 천진스러운, 미완벽, 순박한, 청초한, 청아한, 정다운, 생도 등의 어휘
6) 초월성의 원리 관련 표출미 : 머무르지 않고 변화하려는 기운과 관련된 미적 특질로 자유로운, 무형식의, 초월적인, 신비로운, 비균제의, 추상적인, 유연의, 융통성있는, 율동적인, 정중동의, 함축적인, 재활용의 등의 어휘
7) 무, 여유의 원리 관련 표출미 : 무사, 허, 적음을 통하여 여유를 갖는 미적 특질로 단순한, 간결한, 절제된, 순수(고요, 조용), 소박한, 솔직한, 원재료의, 꾸밈없는. 중간색의, 담백한, 생략, 추상의, 암시적인, 은유의, 고상한, 아취의, 여유있는 , 시원한, 대법한, 평범한, 큰맛의 등의 어휘
5. 한국적 미감의 현대에의 적용
한국성, 한국의 미감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언어화 될 수 있고 긍지를 가질 만하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현대에 사는 우리들이 얼마만큼 공감하고 이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수많은 미사여구와 형용사화 된 미감들은 오히려 우리에게 거부감과 거리감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민족 고유의 문화와 주체성을 상실하고서는 진정한 의미의 세계 시민의 일원이 되거나 세계 문화의 일익을 담당할 수 없는 시대가 현대라 할 때, 과거 전통에 대한 인식은 분명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앞서 말한 우려는 기우일 지도 모른다. 미의식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가변적이기 때문에 어떤 보편적 정의를 내리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며 그 미의식이라는 것 자체도 탐구와 자각적 인식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역사 속에서 그 민족의 구성원들에게서 자연스럽게 배어 나와 표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억지로 우리 것, 우리 문화를 의식하여 예술 작품에 표현하려는 행위는 어리석은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선조들의 문화적 역량을 배운다는 점에서 과거에 대한 인식과 정리는 중요하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그것에 얽매여 자연스러운 미의식을 잃어버리고 작위적인 작업에 몰입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질 위험이 있는 것이다. 현대 서구 문명의 급속한 유입 속에서 불안감과 열등감에 빠진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그러한 딜레마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우리 민족이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우리에게 맞는 미감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굳이 문자화, 형상화하지 않아도 저절로 드러나리라 믿는다. 의식주가 아무리 서양화되어도 기본적으로 남아있는 문화요소들-이를테면 우리 글과 언어, 음식 등-이 우리를 지탱하듯이 어떤 환경 하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미의식이 있다고 믿는다. 우리에게 그것을 증명할 문화재들이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은 실정이라 안타깝지만, 절망할 것도 아닌 것이 그 문화재를 기억하고 평가하는 한국 민족과 그 정신은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정리된 수많은 연구 업적이 그것이고 문화를 바라보고 판단하며 받아들이는 주체인 우리들이 바로 그것인 것이다. 서양 문물의 경도를 걱정하기 이전에 맹목적인 우리의 시각을 먼저 걱정하는 태도를 가진다면 ‘서양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다변적이면서도 수려한 조화의 미’라고 어느 학자에 의해 정리 될 수 있는 또 다른 한국미를 창출해 낼 수도 있는 일이다.
결 론
‘세계화와 문화’라는 주제로 한 “문명의 충돌”의 저자이며 세계적인 석학인 새뮤얼
P. 헌팅턴 교수의 한국 강연에서 그는 글로벌 문화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였다. 서방 사회에서 경제, 사회적 현대화가 시작됐고 그에 따라 현대적인 서방사회와 비현대적이며 비서방적인 사회간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으며 지금은 현대화가 세계적인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현대화가 반드시 서방화(westernization)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현대화가 기존 문화를 강화시킴으로써 여러 문화간의 차이점을 영속시킨다는 증거를 숱하게 찾아 볼 수 있고, 5백년 전 서로 다른 많은 전통문화와 문명이 공존했듯이 21세기에도 서로 다른 많은 현대 문화가 공존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의 이론은 세계화의 물결 속에 위축되어 있는 한민족에게 한가닥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 하다. 본론에서 이야기한 한국 전통 미감에 대한 수많은 연구 업적들과 문화 유산들에도 불구하고 우리 것은 부재한다고 말하는 문화적 자학과 우리 것 인식에의 기피, 그리고 숱한 연구 결과들이 역사에 대한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비판하는 입장들이 더 많은 것이 우리 문화계의 현실이다. 연구 결과는 자국인의 시각이건 타국인의 시각이건 약간의 주관성과 자의성은 들어가기 마련이다. 어떠한 상황에서건 우리는 열린 시각으로 문화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와 타자와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더 좋은 쪽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한 문화 수용의 자세가 아닐까... 미술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보면 적자생존의 법칙을 문화에 적용하는 셈이지만, 이땅에 맞는 미의식은 분명 존재하기에 우리는 어느 방향으로든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 결과가 좋건 나쁘건 그것은 우리의 미의식의 자연스러운 발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의 문제에 대한 모범 답안의 근거를 그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스러움... 우리 미의식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이 애매한 특징은 한국의 미와 현대 한국의 미술의 나아갈 방향 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외로 결정적인, 그리고 날카로운 조언을 하고 있다. “해답은 우리 내면에 이미 내재해 있고 우리와 함께 숨쉬고 있다.”
  • 가격3,5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9.11.26
  • 저작시기201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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