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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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역사가와 사실
2.2 사회와 개인
2.3 역사와 과학과 도덕
2.4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2.5 진보로서의 역사

3. 결론

본문내용

학적 방식을 빌려와 학문의 객관성을 시도하되, 인문학적인 연구방식을 토대로 해야 한다. 넷 째,「역사에서의 인과관계」에서 모든 행위는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다는 카의 의견에 동의한다. 다만 '역사적인 의의'를 찾을 때는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처럼 국가적인 차원의 유용성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차원의 유용성과 의미에 대해서 분석해야지만 역사학의 깊이가 더 깊어질 것이다. 다섯 째, 「진보로서의 역사」에서 카가 주장하는 진보의 의미는 비판받을 수 있다. 진보란 무엇이 더 질적으로 낫다는 절대적인 기준을 상정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세상에 있을 수 없다. 인간 개개인은 각각 상이한 경험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이 진보고 무엇이 퇴보인지에 대한 논의는 사회 구성원들이 지속적으로 합의한 후 결정되어야 할 문제이다. 진보사관은 이러한 입장에서 잘못되었다.
지금까지의 나의 역사관은 포스트모더니즘에 입각해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핵심은 보편명제에 대한 비판이다. 보편명제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여기는 명제를 말한다.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특정 계층이 자신들의 의도를 실현시키기 위해 자신들의 주장을 사실화한 것이 보편명제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인간은 존엄하다’라는 보편명제는 18세기 시민혁명 때 부르주아계층이 프롤레타리아계층을 혁명에 참가시켜 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해 만들어 낸 명제다. 실제로 이 보편명제가 사실이라면 모든 인간들이 혁명 후 자유를 쟁취할 수 있었겠지만, 혁명 후 자유를 쟁취한 계층은 부르주아들뿐이었다. 따라서 ‘인간은 존엄하다.’라는 보편명제는 ‘인간은 존엄해야 한다’로 바뀌어야 한다. 이렇게 사실처럼 여겨지는 보편명제는 실제로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으며 특정 집단의 의도를 통해 형성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러한 보편명제를 부수고 특정 집단의 의도에 의해 움직이는 세계를 붕괴시키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의 과제다. 약간 과장되게 말한다면 지금까지의 역사는 보편명제를 붕괴시키면서 진행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세 시대에 ‘신이 세상을 지배한다.’ 보편명제가 존재했으며 근세는 이러한 보편명제를 깨고 진행되어 왔다. 역사학자들은 이러한 역사적 흐름에 주목하여 역사를 서술해야 한다. 현존하는 아직도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여기는 보편명제를 깨는데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바로 포스트모던 세계에서 역사가 현실에 유용하게 존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참고문헌
  • 가격1,0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12.13
  • 저작시기2009.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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