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의 작품정보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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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넬로페 크루즈의 작품정보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언

Ⅱ. 출연 영화 소개
1. 초기작품
2. 할리우드 작품
3. 귀향 이후의 출연작

Ⅲ.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페넬로페 크루즈
1. 페드로 알모도바르
2. 페드로 알모도바르와 페넬로페 크루즈

Ⅳ. 영화 분석
1. 오픈 유어 아이즈
2. 귀향
3. 브로큰 임브레이서

Ⅴ. 결언

본문내용

먹었다. 기구한 팔자를 가졌지만 놀라운 의지와 커다란 품으로 슬픔과 고통을 받아내는 <귀향> 속 라이문다를 보며 관객은 진심으로 울었다. 그녀의 비현실적으로 큰 눈동자에서 주르르, 소리를 내듯 눈물이 떨어질 때 가슴은 찌릿했고 정신은 혼미했다. 어쩌면 <귀향>은 크루즈에게 <빨간 구두>의 연장선이었는지도 모른다. 크루즈가 “내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하는 <귀향>의 라이문다는 딸을 보호하기 위해 남편의 시체를 파묻을 수 있는 강인한 여성이다. 크루즈 말에 따르면 그녀와 라이문다는 공히 “강하고 예민하면서 고집 세고 희망적이다.”. <귀향> 후반부의 라이문다처럼 크루즈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와 알모도바르와 재회함으로써 싱싱한 활력을 되찾았다. 라이문다와 어머니의 재회가 크루즈와 알모도바르가 7년 만에 상봉했던 모습과 겹치는 건 어쩔 도리가 없다. 그 이후 크루즈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오랜만에 맛본 ‘솔푸드’의 힘 덕분인지도 모른다. 미국시장에서 항상 거센 악센트 때문에 지적받아왔음에도 그녀가 “이 악센트를 버리고 싶지 않다”며 “나는 미국영화에서는 아웃사이더 캐릭터를 맡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또한 이런 자신감에서 연유한 것일 터.
3. 브로큰 임브레이서
<브로큰 임브레이스>에서 크루즈는 알모도바르의 전작에서처럼 비련의 여주인공 레나를 연기했다. 주인공 마테오 블랑코(루이스 호마르)의 10여년 전 기억 속에서만 살아 있는 그녀는 얼핏 보기에 번듯한 직장인이다. 그녀의 공식 직업은 유럽 굴지 기업 회장인 에르네스토 마르텔(호세 루이스 고메즈)의 비서지만 사실 한때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매춘을 해야 했던 여성이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아버지의 병세가 위독해지자 어마어마한 병원비를 조달하기 위해 호시탐탐 그녀를 욕망해온 마르텔의 정부가 된다. 70년대 한국 호스티스영화와 유사한 설정은 레나가 스스로의 욕망을 드러내면서 바뀌기 시작한다. 배우를 꿈꿔왔던 그녀는 블랑코가 연출하려는 영화의 오디션에 참여한다. 레나를 보고 한눈에 반한 블랑코는 그녀와 함께 영화를 찍기 시작하고 레나 또한 블랑코와 사랑에 빠진다. 둘 사이를 의심하는 마르텔의 무시무시한 감시 속에서 그녀는 은밀한 사랑을 키워가는 것이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다. “이 영화에서 나는 세 가지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는 그녀의 말처럼, 그녀는 내면을 위장한 채 살아가는 레나와 스스로의 욕망에 충실한 레나, 그리고 영화 속 영화 <여인과 여행가방>에 등장하는 캐릭터 피나를 동시에 보여준다. 블랑코와 마르텔 사이를 오가면서 레나는 열정적인 여성과 순수한 희생양으로 거듭 변신해야 했다. 진부한 캐릭터로 보일 수 있었던 레나가 끝내 펄펄 뛰는 생생함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건 소피아 로렌의 열정과 오드리 헵번의 섬세함을 육신과 영혼 속에서 공존시킬 수 있는 크루즈 자신 덕분이었을 것이다. 자신을 감시하는 테이프를 보고 있던 마르텔 앞에 등장한 레나가 ‘즉석 더빙’을 한 뒤 뒤돌아서 나가는 장면은 <브로큰 임브레이스>의 백미이자 크루즈 연기의 절정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Ⅴ. 결언
페넬로페 크루즈의 출연작을 모두 살펴본 결과 정말 팔색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배우라고 생각이 들었다. 최근작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브로큰 임브레이서>,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엘레지>, <귀향>, <고티카>, <밴디다스>, <빨간구두>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겹치는 캐릭터가 없었다. 물론 페넬로페 특유의 연기 패턴이란 것은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느낌이 겹치기는 하였다. 예를 들어 <브로큰 임브레이서>와 <오픈 유어 아이즈>의 캐릭터 적 매력은 비슷하고, <귀향>과 <빨간 구두>의 슬픈 연기 처리 역시 상당히 일치하는 감이 있다. 그리고 여러 영화들에서 섹스 신들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 때의 연기처리 방식도 상당히 동일하였다. 격정적인 섹스 신에서는 특히 호흡이라든지 어투 등이 참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난 변태가 아니다. 그냥 그렇게 느껴졌을 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역할에 가져다 놓더라도 어울린다는 점이다. 이것은 배우에게 있어서 너무 중요한 점인데, 간단한 예로 최근 아이리스의 김태희를 보면서 연기력에 대해 너무 아쉬웠던 점을 꼽겠다. 김태희의 경우에는 대사와 연기 처리를 하지 않는 보통의 화면상황에서는 이상하게 턱을 치켜세우고 입을 앙다무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소한 모습 하나 하나가 그 배우의 특성을 반영하는 것인데, 그런 작은 모습들이 모이면 어색한 연기력, 혹은 잘된 연기력을 가늠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페넬로페의 경우 영화 각각에서마다의 모습이 그리 크게 겹치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다보니 어느 정도의 연기 패턴이 겹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귀향>의 라이문다의 눈물과 <빨간 구두>의 아딸리아의 눈물은 전혀 다르게 다가오며, <엘레지>에서의 나체씬과 <브로큰 임브레이서>에서의 나체씬 역시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것은 페넬로페 스스로가 점점 진화하기도 하거니와 엄청난 노력을 통해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처음 시작에 비해서 정말 많은 페넬로페 출연작들을 보았다. 이번에 이것을 준비하면서 시간에 쫓겨가며 <브로큰 임브레이서>, <벤디다스>, <엘레지>,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빨간 구두>등을 보았는데, 너무 다행히도 연기력은 점차 진보되어감이 느껴졌다. 이런 배우를 동시대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큰 축복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페넬로페가 조금 더 성장하여 한 시대를 풍미하는 배우가 아닌 몇십년, 몇백년 후에도 기억되는 오드리 헵번 같은 배우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 참고문헌
문석, “페넬로페 크루즈, 그녀에게 항복하다” 2009.11.26 씨네 21
http://blog.daum.net/7237474/8733672 브로큰 임브레이서 설명
http://movie.naver.com/ 영화 소개
http://www.wikipedia.org/ 위키피디아 인물 검색
http://movie.naver.com/movie/bi/pi/bio.nhn?code=1225 네이버 인물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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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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