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조사,연구,분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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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고대

2.중세

3. 근세 전기

4. 근세 후기

5. 근현대

본문내용

때까지 계속 진격하였다. 이에 장개석은 군사력을 강화하였으며 예의염치의 이념, 신생활운동, CC단의 언론 탄압, 검열 등을 통해 총동원 체제를 강화하였다. 하지만 안내양외 방침은 여전히 유지되었다. 노구교에서 일본이 군사도발을 감행하자 전쟁은 전면전으로 확산되었다. 상해, 남경이 함락되었으며, 남경에서는 대규모의 학살, 강간이 자행되었다. 국민정부는 수도를 무한, 중경으로 옮겨가면서 저항을 계속하였고, 일본군은 중국 전역에 대한 점, 선의 점령을 실시하면서 남하하지만 1944년까지 전선이 교착되었다. 더욱이 1941년 일본은 미국과의 태평양전쟁에 주력하게 된다. 일본의 침략과 남경정부의 양보는 항일 운동의 발전을 가져왔다.
12.9운동 이후 항일 구국회가 조직되었으며, 1936년 전국각계구국연합회로 발전하였다. 중공은 광범위한 반파시즘 통일 전선을 지향하며 장개석을 제외한 폭넓은 세력과 연합한 일치 항전을 호소하였고 장정을 끝낸 뒤에는 장개석을 끌어들이는 항일 방침으로 전환하였다. 하지만 항일칠군자사건, 6차 토벌 작전 등 거국적 일치 항전은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았다. 1936년 서안사변을 계기로 이듬해 2차 국공합작이 성립하였으며, 섬녕변구, 제팔로군, 신사군으로 개편되었다. 농촌의 공백을 매운 중공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자 이에 놀란 장개석은 신사군사건을 일으키고 통일전선은 붕괴하고 만다. 이후 장개석은 영국, 미국의 승리를 기다리며 공산당과의 결전에 대비하였고, 중공은 삼삼제, 감조감식, 자력갱생 운동, 정풍 운동 등을 통해 장기전을 준비하였다. 1945년 ‘참담한 승리‘를 거둔 중국의 국민정부는 부패, 타락, 치부로 악명을 떨쳤고 종전 후 점령지역으로 복귀하며 혼란이 가중되었다. 또한 국민정부는 학생 운동, 민주당파를 탄압하고 중국민주동맹을 불법화하였다. 중공은 7전대회를 통해 모택동 사상을 확립하고 그의 권위를 확립시켰으며, 신민주주의의 국가 제도를 제창했다.
하지만 여론에 의해 장개석과 모택동은 쌍십협정에 합의하여 내전 중지, 통일 수립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고 마셜의 중재 아래 국민당, 중공의 정전 협상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946년 장개석의 공격으로 내전은 확대되었으며, 국민당은 국민 대회를 개최하여 헌정을 선언하였다. 농민을 끌어들인 공산당은 1947년 본격적으로 반격, 소련의 지원 아래 형세를 역전한다. 1949년 임시 헌법인 공동 강령이 채택되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되었다. 장개석은 대만으로 패주하고 만다. 건국 이후 중공은 우선 소련과의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 우호 조약을 체결하였다. 한국 전쟁에 대규모 병력을 투입하고 국제 분쟁에 휘말린 중공은 시련에 직면하기도 하였다. 새로운 사회 체제 건설을 위해 대중 운동이 일어났는데 토지개혁법, 농업호조합작운동 등을 통해 토지개혁을 시행하였다. 국영 기업의 비중을 높이고 사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였으며, 삼반, 오반운동이 전개되었다. 또한 전국적 반혁명 진압 운동도 추가되었다. 새로운 혼인법으로 남녀평등을 지향했으며 지주, 반혁명 분자, 공민당의 특무로 지적된 사람들을 흑오류로 분류하였다.
1953년부터 중공업 발전 우선 정책, 즉 소련식 경제 노선으로 1차 5개년 계획이 추진되기 시작한다. 경제 건설이 순조로워지자 모택동은 급속한 사회주의적 개조를 추진하기 시작하는데, 소련에서 스탈린 비판에 충격을 받은 중공은 백가제명을 제창하고 대명대방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지식인들의 비판은 결국 1957년 반우파투쟁이라는 반격을 초래하고 만다. 1958년부터 철강과 곡물의 급속한 생산 증가를 목표로 국가 경제 건설 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된다.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발사에 자극 받은 모택동은 생산의 대약진 운동을 추진하였으며, 농업은 합작사들이 인민공사로 귀결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높게 설정된 목표와 간부들의 과잉 충성은 대약진 실패에 크게 작용하게 되었고, 결국 대약진운동, 인민공사의 실패와 대기아의 출현이 발생하게 된다. 1959년 모택동은 국가 주석에서 물러났고 그의 실험은 실패로 끝이 났다. 1960년대 초반 대약진운동이 낳은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 조정 정책이 유소기, 등소평의 주도로 추진되었지만 모택동은 중국적 공산주의 모델에 대한 학습 운동을 전개하였고, 이러한 갈등과 긴장은 무산계급문화대혁명으로 연결되었다.
1965년 오함이 해서파관을 통해 당 중앙 다수파를 공격하자 모택동은 중앙문화혁명소조를 출범시켜 투쟁을 확산시켰다. 모택동은 조반과 탈권 투쟁을 부추겼으며, 학생이 중심이 된 홍위병은 전국을 돌며 낡은 것들을 파괴하였다. 반혁명 인사들은 자아비판을 강요당했으며, 많은 고위급 당원과 지식인, 학자가 비판, 모독과 함께 실각, 투옥되었다. 홍위병, 조반파의 운동은 폭력 투쟁으로 번졌고 혼란은 확대되었다. 결국 1968년 모택동은 홍위병을 모두 하방시키고 혁명위원회와 인민해방군을 설치하였다. 1976년 주은래, 모택동의 사망과 함께 문화대혁명은 종결됐고 복권된 등소평은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중국은 대내적으로 경제 개혁, 대외적으로 개혁, 개방 시대를 열었다. 실사구시를 내세운 등소평은 11기 3중 전회에서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로 전환하였고 이후 네가지 기본 원칙을 제창하면서 개혁, 개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농업, 공업, 국방, 과학의 현대화 달성을 목표로 1980년대 본격화된 경제 건설을 위해 시장 경제 체제 도입, 대외 개방, 외국 자본 도입이 필수였다. 농업에서는 인민공사 폐지, 향진 기업의 설립이 장려되고 기업의 지주권, 이윤 추구가 인정되었다. 1980년대 이후 경제 특구가 설치되었으며, 중공 13전대회에서 경제 체제의 지속적 개혁, 생산력 발전, 정치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부패, 치부가 발생하자 민주화의 요구가 커져 1989년 천안문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이후 정치적 민주화의 움직임은 지체된다.
1992년 등소평은 남순강화를 통해 개혁, 개방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1997년 사망한다. 이 해에 홍콩이 반환되었고 1999년 마카오가 반환되었으며, 현재는 중국 경제 성장의 지속과 중국내 격차 확대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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