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영화
●영화의 역사
●한국영화의 역사
●산업으로서의 영화
●예술로서의 영화
●한국의 현대영화
●영화의 사회성
●영화의 역사
●한국영화의 역사
●산업으로서의 영화
●예술로서의 영화
●한국의 현대영화
●영화의 사회성
본문내용
경시의 풍조에 은연중 어떤 영향을 끼치는 것이며, 일본의 사무라이 영화가 전근대적인 봉건의식과 잔학심리(殘虐心理)에 어떻게 작용하는가 하는 문제는 그대로 지나칠 수 없는 과제이다. 물론, 영화의 내용과 그것이 주는 감명은 매우 복잡하므로 어떤 경솔한 판단이 쉽사리 내려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 영화가 사회나 대중에게 끼치는 영향의 한 단면을 줄곧 지켜본다는 것은 중요하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의 수많은 상업주의 영화들이 대중에게 주는 효과란 반드시 긍정적인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영화사들은 수입에만 눈이 어두운 나머지 성적(性的)인 장면을 보다 많이 다루려 하는 등 저속취미에만 영합하려 한다. 또한, 현실의 사회문제를 다룸으로써 그것을 똑바로 해부하거나 비판하려는 영화는 외면하려고 든다.
그러나 영화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때 이와 같은 상업주의 영화에 대한 대중의 불만은 고조되게 마련이다. 영화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으며, 그래서 상업적인 시스템의 테두리 밖에서 가능한 한 자유롭고 자주적인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독립 프로덕션의 시도가 여러 나라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영화의 미래
영화는 미래사회와 인류의 장래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우주시대에 사는 인간의 문제를 인류의 진화론적 변천으로부터 시작하여 우주시대까지를 다룬 S.큐브릭의 《2001, 우주 오디세이》(1968)나 미래사회에서의 폭력과 성(性)의 문제를 다룬 《클록워크 오렌지 A Clockwork Orange》(1971) 등은 이와 같은 계열에 속하는 작품이다. 핵전쟁의 위험, 인류문명의 위기, 인간성 말살의 시대에서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사회 등 인류의 미래가 자주 논란되고 있다.
영화의 미래는 우선 이와 같은 인류문명의 장래와 미래사회 속에서의 인간의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루어질 것이다. 또한 60년대부터 힘차게 발돋움하는 제3세계 여러 나라들의 영화가 강대국이 독점하던 세계영화에 새로운 에너지로 등장하였다.
미래의 영화는 강대국이나 약소국이나 할 것 없이 평준화(平準化)가 이루어질 것이다. 신흥국들은 그들의 고유한 역사 속의 인물들, 그리고 식민지 시대의 투쟁, 전후(戰後) 신생국으로서의 사회문제 등 서유럽 세계가 가지지 못한 그들만의 독특한 소재(素材)로써 지금 국제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영화의 형식미(形式美)보다 소재나 아이디어의 신선함이 강력한 호소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미래의 영화에서 그와 같은 흐름이 시사하는 의미는 크다.
또한 50년대부터 활기를 띤 언더그라운드 영화나 실험영화도 영화 기재(機材)의 다량보급에 힘입어 활발하게 전개되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영화는 과학의 산물인 만큼 기술의 발달은 영화를 크게 변모시킬 전망이다. 벌써 컴퓨터에 의한 영화 《트론》이 제작되었는데, 이는 컴퓨터가 영상을 조정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예고이다.
그런가 하면 1967년 몬트리올 박람회에는 360° 화면(畵面)의 영화가 등장했고 그밖에도 확대영화(擴大映畵:expanded cinema), 멀티화면(畵面), 환경영화(環境映畵:environment cinema) 등이 등장하였다.
음향기술의 발달은 영화의 청각적 요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산업의 발달로 비디오테이프에 의한 영화의 수록이 가능해지고 안방에 필름라이브러리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그밖에도 영화산업을 위한 여러 시도가 모색되겠지만 영화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문제를 다룰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인류가 존속하는 한 영상을 통한 커뮤니게이션은 계속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오늘날의 수많은 상업주의 영화들이 대중에게 주는 효과란 반드시 긍정적인 것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대부분의 영화사들은 수입에만 눈이 어두운 나머지 성적(性的)인 장면을 보다 많이 다루려 하는 등 저속취미에만 영합하려 한다. 또한, 현실의 사회문제를 다룸으로써 그것을 똑바로 해부하거나 비판하려는 영화는 외면하려고 든다.
그러나 영화의 사회적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될 때 이와 같은 상업주의 영화에 대한 대중의 불만은 고조되게 마련이다. 영화 예술인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으며, 그래서 상업적인 시스템의 테두리 밖에서 가능한 한 자유롭고 자주적인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독립 프로덕션의 시도가 여러 나라에서 활발해지고 있다.
●영화의 미래
영화는 미래사회와 인류의 장래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다. 우주시대에 사는 인간의 문제를 인류의 진화론적 변천으로부터 시작하여 우주시대까지를 다룬 S.큐브릭의 《2001, 우주 오디세이》(1968)나 미래사회에서의 폭력과 성(性)의 문제를 다룬 《클록워크 오렌지 A Clockwork Orange》(1971) 등은 이와 같은 계열에 속하는 작품이다. 핵전쟁의 위험, 인류문명의 위기, 인간성 말살의 시대에서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사회 등 인류의 미래가 자주 논란되고 있다.
영화의 미래는 우선 이와 같은 인류문명의 장래와 미래사회 속에서의 인간의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다루어질 것이다. 또한 60년대부터 힘차게 발돋움하는 제3세계 여러 나라들의 영화가 강대국이 독점하던 세계영화에 새로운 에너지로 등장하였다.
미래의 영화는 강대국이나 약소국이나 할 것 없이 평준화(平準化)가 이루어질 것이다. 신흥국들은 그들의 고유한 역사 속의 인물들, 그리고 식민지 시대의 투쟁, 전후(戰後) 신생국으로서의 사회문제 등 서유럽 세계가 가지지 못한 그들만의 독특한 소재(素材)로써 지금 국제영화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영화의 형식미(形式美)보다 소재나 아이디어의 신선함이 강력한 호소력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미래의 영화에서 그와 같은 흐름이 시사하는 의미는 크다.
또한 50년대부터 활기를 띤 언더그라운드 영화나 실험영화도 영화 기재(機材)의 다량보급에 힘입어 활발하게 전개되어 나갈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영화는 과학의 산물인 만큼 기술의 발달은 영화를 크게 변모시킬 전망이다. 벌써 컴퓨터에 의한 영화 《트론》이 제작되었는데, 이는 컴퓨터가 영상을 조정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예고이다.
그런가 하면 1967년 몬트리올 박람회에는 360° 화면(畵面)의 영화가 등장했고 그밖에도 확대영화(擴大映畵:expanded cinema), 멀티화면(畵面), 환경영화(環境映畵:environment cinema) 등이 등장하였다.
음향기술의 발달은 영화의 청각적 요소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디오산업의 발달로 비디오테이프에 의한 영화의 수록이 가능해지고 안방에 필름라이브러리를 꾸밀 수 있게 되었다.
그밖에도 영화산업을 위한 여러 시도가 모색되겠지만 영화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문제를 다룰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인류가 존속하는 한 영상을 통한 커뮤니게이션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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