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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다.
(사진)
(사진) 반대여론을 조장하고 반대의견을 표시했다고 해서 EU의 큰 나라들이 고압적인 자세로 소국 아일랜드를 협박하는 시사만화는 초국가적 헌법이 유럽의 민주주의를 손상시킬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존재함을 말해주고 있다.
Desiderius Erasmus
“난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 ‘휴머니스트의 왕자’ 에라스무스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단지 로테르담에서 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에라스무스의 국적을 네덜란드로 한정하면 곤란하다.
어느 나라에도 정주하지 않았고 머무는 곳은 모두 고향으로 알고 지낸, 최초의 의식 있는 세계주의자이자 유럽인인 그는 결코 다른 나라에 대한 어느 한 나라의 우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의 주 관심사는 종교가 아닌 예술이었다.
그는 평생을 신부로 살았다. 그러나 신부복을 입지 않았고 수도원에도 가지 않았으며 예배도 거부했다. 그에게 가톨릭은 감옥이었다. 마찬가지로 어떤 제후·영주·대학에도 구속당하기를 원치 않았으며 자기 위에 그 누구도 두지 않았다.
평생 자유인이자 독립신자였던 그는,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권력에 저항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타협했다. 신부의 신분으로 교회에 저항한 혁명가 루터와는 전혀 달랐다.
(사진)
(사진) 반대여론을 조장하고 반대의견을 표시했다고 해서 EU의 큰 나라들이 고압적인 자세로 소국 아일랜드를 협박하는 시사만화는 초국가적 헌법이 유럽의 민주주의를 손상시킬지 모른다는 의구심이 존재함을 말해주고 있다.
Desiderius Erasmus
“난 어느 편에도 속하지 않는다” - ‘휴머니스트의 왕자’ 에라스무스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단지 로테르담에서 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에라스무스의 국적을 네덜란드로 한정하면 곤란하다.
어느 나라에도 정주하지 않았고 머무는 곳은 모두 고향으로 알고 지낸, 최초의 의식 있는 세계주의자이자 유럽인인 그는 결코 다른 나라에 대한 어느 한 나라의 우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의 주 관심사는 종교가 아닌 예술이었다.
그는 평생을 신부로 살았다. 그러나 신부복을 입지 않았고 수도원에도 가지 않았으며 예배도 거부했다. 그에게 가톨릭은 감옥이었다. 마찬가지로 어떤 제후·영주·대학에도 구속당하기를 원치 않았으며 자기 위에 그 누구도 두지 않았다.
평생 자유인이자 독립신자였던 그는,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권력에 저항하지 않았으며 도리어 타협했다. 신부의 신분으로 교회에 저항한 혁명가 루터와는 전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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