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결혼과 가족]가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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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는 가족에 대한 위기란 전적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족이데올로기에 의한 가족의 해체를 의미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대안 형태들로의 변화이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가족이 이런 가부장적 가치를 따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보이는 그런 형태뿐만 아니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가족이데올로기는 분명 지배세력, 그리고 전통적 가족에 의해 존재하고, 이어지고 있다. 가족이데올로기는 우리에게 한가지의 가족 유형이 있다는 것, 그리고 개인들이 서로 사랑하고 상호 작용하는 한 가지의 올바른 방식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 오로지 가족의 한 가지 유형만을 주장하는 이데올로기는 결코 현실에 부합할 수 없다. 오늘날 끝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는 전통가족의 대안 형태 가족들을 봐라. 가족이데올로기는 사람들에게 가족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믿게 만든다. 우리는 가족이데올로기를 벗어나면 가족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을 것이며, 사회문제와 사회위기의 실상을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족이데올로기가 반드시 나쁜 점만 있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가족이데올로기가 우리에게 편협 된 지식을 강요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가족이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이데올로기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쉽게만 판단하기는 어렵다. 다만 가족이 변화하고 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가족이데올로기에 의해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형태가 차별과 편견을 받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다.
우리는 분명 가족을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다. 가족의 개념을 영원히 정의 내릴 수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보편적이라고 믿어 왔던 것들이 그렇지 않을 경우, 특히 가족에 있어서 그런 충격이 더 심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너무나 친숙하고, 흔해서 그것의 의미나 중요성을 모를 때가 많이 있다. 이제 우리는 가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가족이 해체하고 있는지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참고 자료-
가족은 없다(다이내나 기틴스) : 일신사
유교문화와 여성(2004. 김미영 지음) 출판사 : 살림
통계청, 연도별 자료(http://www.nso.go.kr/)
가족사회학(2001. 정상희, 조정문 지음) 출판사 : 아카넷
생활환경과 미래로 가는 가정(2000. 주영애 지음) 출판사 : (주)학문사
창작과 비평106호(1999. 창작과 비평사 편집부 지음) 출판사 : 창작과 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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