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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으로 향하는 주인공에게선 그 갸륵한 백성들을 위해 어찌해보아야겠다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는데, ~하니 ~이렇게 하여 도탄에 빠진 민중을 구해내자! 라는 계몽소설과 다른 날카로운 비판이 숨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국지사들이 열렬히 활동을 하여도 먼저 이러한 지식인부터 솔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도ㅡ
이것은 단지 조국의 현실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작가도 적어두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이 작품을 읽는 이들의 몫일까요-
일시 분한 마음이 생겨나면서도 결국은 다시 자신의 일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찻간으로 들어서는 주인공이 난로를 쬐고 있는 모습이 씁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이것은 단지 조국의 현실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 어떻게 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작가도 적어두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이 작품을 읽는 이들의 몫일까요-
일시 분한 마음이 생겨나면서도 결국은 다시 자신의 일과는 상관없다는 듯이 찻간으로 들어서는 주인공이 난로를 쬐고 있는 모습이 씁쓸하게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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