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고
* 오늘날 한국의 초상
*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이야기
* 주요내용과 키워드
* 그들만의 이너서클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 오늘날 한국의 초상
*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이야기
* 주요내용과 키워드
* 그들만의 이너서클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본문내용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퇴사를 결심했다. 권력의 핵에 있다가 회사를 나오게 되자 정신이 들었다. 아니, 회사가 정신을 차리게 해 주었다. 회사의 뒤통수를 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모든 조처들이 다가왔다. 도청, 미행은 기본이었다. 공공연하게 접근해서 협박을 일삼았다. Y는 힘을 키우기 위해 여러 곳의 문을 두드렸고 비교적 진보적 성향의 신문사에 채용이 되었다.
이후에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협박대신 협력을 약속했다. 하지만 2년이 넘지 않아 사단이 났다. 회사는 언론을 통해서 드러난 관계사의 비리에 관한 내용에 Y가 뒤에 있음으로 지목했다. 그리고 끝났다. 몸담고 있던 법무법인에서 해고 통지가 왔다. 순식간에 길거리에 나앉게 된 그는 갈등과 번민을 거듭하다 결심했고 자신이 몸담았고 비리에 동참했던 회사에 대한 자료를 정리했다. 워터게이트 이상 가는 대박이었으나 훗일을 두려워하는 언론사들은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결국 찾아간 곳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라는 길고 복잡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종교단체였다.
이년여의 싸움. 그리고 소설 같은 책이 나왔다. 출판사의 광고는 어디에도 실리지 못했다. A 의 힘이었다. 수백만 원씩 쓰다가 지금 천 원짜리를 세고 있는 그는 그래도 행복하다고 했다. 지은이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대충 정리를 해보았는데, 책 내용의 일부는 양심고백 당시 공개한 것들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부분은 김 변호사가 삼성에서 7년간 일하며 보고 겪은 이야기이다. 그가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책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그가 가졌던 글로벌 기업의 환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삼성이 저지른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그를 괴롭힌 것은 삼성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시적으로 저질러지는 비리가 삼성 존재의 한 근거라는 사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했다.
그는 묻고 싶었던 듯 하다. 선진 경영과 세계적인 경쟁력만으로는 삼성을 만들 수 없는가? 이런 물음에 누군가는 한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게 원래 거다라고 답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삼성은 이미 한국 기업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지 않은가? 지금껏 우리는 오늘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 잠시 삼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게 삼성을 다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독자들이 그의 글을 통해 삼성을 생각할 때를 실감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후에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협박대신 협력을 약속했다. 하지만 2년이 넘지 않아 사단이 났다. 회사는 언론을 통해서 드러난 관계사의 비리에 관한 내용에 Y가 뒤에 있음으로 지목했다. 그리고 끝났다. 몸담고 있던 법무법인에서 해고 통지가 왔다. 순식간에 길거리에 나앉게 된 그는 갈등과 번민을 거듭하다 결심했고 자신이 몸담았고 비리에 동참했던 회사에 대한 자료를 정리했다. 워터게이트 이상 가는 대박이었으나 훗일을 두려워하는 언론사들은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결국 찾아간 곳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라는 길고 복잡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종교단체였다.
이년여의 싸움. 그리고 소설 같은 책이 나왔다. 출판사의 광고는 어디에도 실리지 못했다. A 의 힘이었다. 수백만 원씩 쓰다가 지금 천 원짜리를 세고 있는 그는 그래도 행복하다고 했다. 지은이의 용기와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
대충 정리를 해보았는데, 책 내용의 일부는 양심고백 당시 공개한 것들이지만 그보다 더 많은 부분은 김 변호사가 삼성에서 7년간 일하며 보고 겪은 이야기이다. 그가 하고 싶었다는 이야기는 책의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에 입사하기 전, 그가 가졌던 글로벌 기업의 환상은 모두 부서졌다. 그는 삼성이 저지른 비리를 수도 없이 목격했다. 그를 괴롭힌 것은 삼성이 비리를 저지른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오히려 상시적으로 저질러지는 비리가 삼성 존재의 한 근거라는 사실, 그것이 그를 괴롭게 했다.
그는 묻고 싶었던 듯 하다. 선진 경영과 세계적인 경쟁력만으로는 삼성을 만들 수 없는가? 이런 물음에 누군가는 한국에서 기업을 한다는 게 원래 거다라고 답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삼성은 이미 한국 기업의 범주를 넘어서고 있지 않은가? 지금껏 우리는 오늘의 삼성을 만들기 위해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 잠시 삼성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게 삼성을 다시 달리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독자들이 그의 글을 통해 삼성을 생각할 때를 실감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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