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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국가들이 공동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비슷한 근대화 과정을 걸어온 우리로선 중국에 지원할 환경 관련 노하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 기술은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8~9월 미국의 카트리나 참사 때처럼 이번에도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식수 및 의약품 제공, 오염방제 기술인력 파견 등 적절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환경 관련한 정보를 빠르게 나눌 수 있는 통신망을 만들어 우리에게 직접 피해를 줄 사고가 발생하면 즉각 협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대형 환경사고 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정부의 투명한 초기 대응이 절실하다는 당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벤젠의 쑹화강에서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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