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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타(연예인)와 팬,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과 스타파워,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시대별 특성,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시대별 변천사, 향후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개선 방향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스타(연예인)와 팬

Ⅲ.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과 스타파워
1. 감정적 친화(emotional affinity)
2. 자기 동일시(self-identification)
3. 모방(imitation)

Ⅳ.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시대별 특성
1. 1950-60년대 스타시스템
1) 대중문화 영역의 특성
2) 스타시스템의 특성
2. 1970-80년대 스타시스템
1) 대중문화 영역의 특성
2) 스타시스템의 특성
3. 1990년대 스타시스템
1) 대중문화 영역의 특성
2) 스타시스템의 특성

Ⅴ.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시대별 변천사
1. 매니지먼트의 변화-산업성 강화
2. 보조미디어의 변화-퍼스낼러티 시스템의 강화

Ⅵ. 향후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개선 방향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친근감과 일상성을 강하게 띠게 되었다.
보조미디어로서의 TV를 통한 퍼스낼러티 시스템의 구축은 1990년대를 넘어서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장르가 혼합되고 특정 연예인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시작한 코미디와 쇼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에게 자신이 활동하지 않는 다른 영역에서의 연기나 노래 등을 요구함으로써 새로운 면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토크 쇼는 스타들을 초대하여 부부생활, 고생담들을 드러내게 함으로써 평범한 스타 이미지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연예잡지들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정기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TV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스타이미지는 스타에 대한 모방심리를 자극하고 소비성을 부추기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청소년들은 연예인과 스포츠맨 등 대중스타를 ‘떠받드는 우상’이라기보다는 ‘이상형’ 또는 ‘닮고 싶은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점은 이러한 효과를 드러내는 부분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영화에 비해 TV가 독보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전적 헐리우드 스타시스템과는 달리 평범함과 일상적인 스타 이미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 즉 보조미디어가 스타들의 평범함을 강조하고 그들의 일상사를 드러내는 것을 통해 스타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한편에서는 스타의 허구적 이미지를 탈각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가지지만, 이것이 단지 오락성과 상업성 내에서 작동하여 무분별한 소비풍조와 무비판적인 모방심리를 조장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비판이 수행되어야 한다.
Ⅵ. 향후 스타시스템(연예산업, 연예인)의 개선 방향
가장 먼저 영화스타의 스타파워를 그들이 출연한 영화의 관객수만을 가지고 분석하였다는 것이다. 영화는 이제 단순히 극장에서 관람하는 상품이 아니라 다른 멀티미디어의 窓(window)들, 즉 비디오나 텔레비전 등을 통해서도 소비가 가능한 문화상품이므로 이러한 소비창구에서의 수요 흡인력도 고려해야 진정한 의미의 스타파워가 추정될 수 있다. 하지만 비디오영화의 영화당 매출액이나 텔레비전을 통한 수요량은 그 자료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현실적인 제한으로 인하여 본 연구의 분석과정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스타들의 또 다른 활동영역, 즉 광고시장에서의 스타파워도 이러한 이유에서 고려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었다. 경험적 모델의 문제로서 스타파워를 추정하는 과정에서 두 명 이상의 스타가 출연한 경우 출연한 스타간의 스타파워 補完현상이나 相衝현상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영화에 대스타가 동시에 출연하였을 때 이들 두 명의 스타파워가 상호 보완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면 개별 스타의 스타파워는 각각 상승하게 된다. 이에 반하여 이들이 상호 상충적인 영향력을 갖는다면 개별 스타의 스타파워는 하락한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결국 이러한 스타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하지 않은 본 연구의 스타파워 추정결과는 상호보완작용이 있는 경우는 스타파워를 과다추정(overestimation)한 결과를 갖게 되고 상호상충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과소추정(underestimation)한 결과를 보이게 된다.
Ⅶ. 결론
스타 숭배의 현상을 사회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사람들은 “친근의 환상”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시청자들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스타들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텔레비전의 연예. 오락프로그램을 유심히 보면 스타들은 카메라의 정면을 응시하는 시선관리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한 “친근의 환상”은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보는 공간적 환경에 의해 더욱 강화된다.
“친근의 환상”은 의외로 심각하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의사로 고정 출연하던 로버트 영이란 미국 배우는 의학적 조언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편지를 1주에 5,000통이나 받았었다. 청소년들의 경우엔 그 환상을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배출구가 없는 데다 체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차이로 어른들에 비해 적극 적이다는 차이밖엔 없다.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몇 년 전 일본에서 인기 절정의 가수 오카다 유키코가 투신자살을 했을 때에 30여 명의 청소년들이 연쇄자살을 했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도 바로 환상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환상 자살은 끊이지 않고 과거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인기가 매우 많은 X-japan의 기타리스트인 히데가 자살을 하자 3명의 여학생이 동반 자살을 하고 장례식장에서 120여명의 팬이 실신을 했다는 뉴스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러한 자살 소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X-japan의 나머지 맴버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팬들이 자살을 하면 가장 슬퍼할 사람은 히데”라며 자살하지 말라고 호소했으며, 도쿄에서는 중·고교 교사들에게 학생들을 타일러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이 내려지기도 했다.
어느 사회학자는 이러한 현상을 일컬어 “인간 비애의 새로운 장르”라고 명명하였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은 성인들이 일부 청소년들이 그렇게까지 스타를 숭배하는 배경과 근본적인 이유에 관심을 기울이기보다는 우선 비판을 하기 급급하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사실 여러 가지 제약 속에서 살아야하는 청소년들에겐 스타에게 빠져드는 것 이상 현실도피를 하기에 좋은 것이 없을 수도 있다. 현실이 불만족스럽고 고민이 많은 청소년일수록 스타에 대한 집착이 더 클 수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건 현실이 못마땅할 때에 현실도피 욕구를 어떻게 보다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수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참고문헌
김학진 / 한국문화산업의 스타시스템에 관한 연구, 중앙대
김호석 / 스타시스템, 삼인, 1998
김동규 / 문화 상품과 시장에 대한 연구,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1993
신대남 / 한국 연예인의 홍보전략에 관한 연구: 대중문화적 관점을 중심으로, 동국대 행정대학원, 1989
양재영 / 청소년집단의 대중문화 수용과정에 관한 연구-연예인 팬클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과 석사학위논문, 1994
조철현 / 대중문화의 상품미학과 스타이데올로기에 관한 연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논문, 1993
진현승 / 대중매체산업의 스타시스템에 관한 연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석사학위논문,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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