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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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역사에서의 우연
Ⅲ. 역사에서의 필연
Ⅳ. 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의 관계
Ⅴ.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운데 더 규정적이고 본질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필연이다. 개인이 당한 교통사고는 우연이지만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추세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러한 필연의 터 위에서는 누군가가 사고를 당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악티움 해전과 옥타비아누스의 승리는‘클레오파트라의 코’가 낳은 우연일 수도 있지만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의 대결은 역사의 필연이다. 이 필연성의 터 위에서 두 사람은 싸움을 했고 그 중 옥타비아누스가 승리한 것이다.‘사라예보의 총성’도 마찬가지이고 제 2차 세계 대전 역시 세계의 발전 과정이 낳은 필연적 결과이다.
필연과 우연의 관계는 요리의 재료와 요리 솜씨에 비교할 수 있다. 맛있는 요리는 요리에 필요한 신선한 재료와 요리사의 솜씨가 어우러져 완성된다. 여기에서 요리의 재료가 필연이라면 요리사의 솜씨는 우연이라 할 수 있다.
역사 발전은 사회 발전의 과정이 낳은 필연성을 재료로 하여 사람들이 그 사회가 안고 있는 가능성을 현실화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요리에는 재료가 일차적이듯 역사 발전에도 인간의 의지와 무관한 필연성이 있다. 그러나 이 필연성은, 요리사의 솜씨를 통해 재료가 지닌 맛이 드러나듯 개인의 노력이라는 우연성을 통해서만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좋은 음식 맛을 내기 위해서 신선한 재료와 정성이 필요하듯이, 역사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사의 필연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현실화하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Ⅴ. 맺음말
이상에서 우리는 역사에서의 우연과 필연이 절대적으로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상호 의존적이며, 실재로 역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연과 필연의 요소를 동시에 가진다는 사실을 살펴보았다. 우연한 돌발 사건인‘클레오파트라의 코’,‘사라예보의 총성’의 이면에는 분명 필연적 시대상에 의한 결과가 예측되었던 것이다. 과거는 이미 결정된 필연인 것이며 어찌 보면 미래만이 우연적 일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과거 사건에 우연이란 있을 수 없다. 다만, 역사에 있어서의 우연이란 역사상의 개별적인 사실이나 각각의 현상에 대해 그 나름의 개성적인 성질을 부여해 준다는 의미를 가질 뿐이다.
이렇 ‘클레오파트라의 코’로 상징되는 역사에서 나타나는 우연적인 사건은 단기적으로 보면 그것이 역사에서 상당히 그 여파가 클지라도, 장기적으로 본다면 단지 제한된 영향만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역사 내면에 도도히 흐르는 물줄기는 결코 우연이나 돌발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변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리 우연적인 사건이라고 하더라도 필연적인 역사의 진행 과정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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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역사란 무엇인가』. UUP. 2003.
임희완. 『역사학의 이해』. 건국대학교출판부. 1994.
손영호. 『역사의 이해』. 학지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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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2.22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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