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홈쇼핑기업비교)cj홈쇼핑과 lg홈쇼핑으로 본 홈쇼핑시장

목차

- 시장분석
- 급성장하는 국내 홈쇼핑 시장
- 인터넷 구매의 확산
- 고객DB를 활용한 카다로그 산업
- 들어가기 앞서
- 누가우리의 고객인가?
- 홈쇼핑을 통해 고객이 얻는 것은?
- 소비자들의 눈에 어떻게 비춰지고 있는가?
- CJ 39쇼핑
- SWOT분석/ 경쟁우위요소/ 향후방향마케팅방향
- LG Homeshopping
- SWOT분석/ 경쟁우위요소/ 향후방향마케팅방향

- 참고) 편성전략

본문내용

획득, 유지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다. 즉 고객, 정보, 사내 프로세스, 전략, 조직 등 경영전반에 걸친 관리체계이며 이를 정보기술(IT)이 밑받침해 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CRM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이다. 다양한 고객의 기호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우수한 고객 DB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수많은 고객의 데이터가 축적돼야 한다.
LG홈쇼핑은 지난해 말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을 마무리하고 현재 전문용역업체와 CRM 프로젝트팀(TFT)을 사내에 구성해 CRM 재정비에 나섰다. 배국원 CRM 팀장은 "현재 ERP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CRM을 재정비 중"이라며 "올 연말이나 내년 초면 새로운 CRM이 완료돼 새롭게 마케팅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LG홈쇼핑의 사업다각화 전략
LG홈쇼핑은 국내 무점포 통신판매시장이 매년 6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는 등 시장전망이 밝게 형성될 전망이어서 홈쇼핑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공격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LG홈쇼핑의 사업영역은 크게 3분야로 나눠진다. 케이블TV채널 45번을 통해 24시간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LG이숍(http://www.lgeshop.com)그리고 국내 최대 발행부수와 매출을 자랑하는 카탈로그쇼핑 등이다. 그러나 올해 말부터는 위성방송사업이 추가돼 4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게 된다.
우선 DM카타로그 사업
은 축적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다양한 상품 수록과 부가서비스로 매월 정기적으로 카타로그를 발행, 발송하고 있다. IMF 시대를 맞아 인쇄비용 및 우편료 부담으로 인해 관련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사업을 확대하여 한번보고 버리는 전단지가 아닌 정보지로서 가치를 부각시키며 통신 판매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문통신판매는 방송을 통해 판매한 상품 중 히트 상품만을 엄선하여 소개함으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케이블TV를 시청하지 못하는 일반 소비자에게도 홈쇼핑의 장점인 편리함과 합리적인 가격 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동시에 이미지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LG홈쇼핑은 케이블, 카탈로그, 인터넷, 위성방송 등 분야별로 중점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블TV사업에서는 SO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완벽한 고객관계관리(CRM)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고객의 재구매 비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상품 기획과 품질 및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카탈로그 사업은 CRM 데이터베이스를 적국 활용, 구매반응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카탈로그 디자인을 차별화하기로 했다. 인터넷사업의 경우 향후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블TV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영상 상품정보 비중을 높여나가기로 했으며 사용자 중심의 메일 설계를 통해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월마트, K마트, 오피스 맥스 등 선진외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미래시장을 주도할 신업체인 인터넷쇼핑몰을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LG홈쇼핑은 2000년 5월1일 기존의 쇼핑몰을 고객중심의 쇼핑몰로 새롭게 기획하여 www.LGeShop.com을 오픈하였으며 현재 국내 1위의 쇼핑몰로 성장해 왔다. 다양한 지불 수단 및 VOD서비스 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로 인터넷 홈쇼핑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여성,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 등 네티즌 고객확보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LG홈쇼핑은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상품을 최상의 서비스로 제공하고 날로 가속화되는 최첨단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홈쇼핑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한다.
추가자료) 편성전략
CJ 39쇼핑과 LG 홈쇼핑은 전체적으로 유사한 편성전략을 구사한다. 크게 보아 오전시간대에는 주방용품, 식품을 특히 출근시간 직후에 집중적으로 그날의 특별 상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실시한다. 홈쇼핑들업체들이 아침 첫 생방송을 개시하면서 할인·적립금·사은품 등 각종 혜택을 주는 등 낮시간이나 심야시간에 비해 시청률과 매출이 떨어지는 이 시간대에 각종 혜택을 줌으로써 알뜰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LG홈쇼핑은 오전 6∼7시 1시간동안 구매고객에게 무조건 2000원을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CJ39쇼핑은 생방송 개시시간인 오전 6시부터 방송되는 굿모닝쇼를 통해 한시간동안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5%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낮시간대는 주로 요일별로 차별화시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소개하고 공급하고 있는데 주요 상품으로는 PB제품, 주로 의류, 화장품, 침실용품, 보석류의 제품군이 일반적이다. 초저녁시간대는 식품군을 저녁시간대에는 가정용품, 건강상품, 스페샬 상품전이 대체로 편성되어 있다. 저녁시간대에는 주로 가전제품 등 고가의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있는시간대에 의견교환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앞에서도 잠깐 소개했듯이 늦은 밤시간에는 여성의류, 보석류, 골프채, 운동용품, 가전제품, 디지털 제품등을 소개함으로써 남성고객을 주로 타겟으로 하는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홈쇼핑 각사의 세부적인 편성전략을 살펴보면 약간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각 업체의 메인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LG홈쇼핑의 '오늘의 스페샬', CJ 39쇼핑의 '파워쇼핑'은 직접적인 경쟁을 피해 각기 차이가 나는 시간대에 편성되어 있으며 각각 하루에 3회씩 방송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각 업체들이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광고프로그램의 일관 편성은 지양하고 있으며, 사이사이에 인포머셜의 성격을 띈 정보성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생활의 지혜, 관련 제품의 정보를 심도 있게 제공함으로써 한편으로는 구매로 연결되는 고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이 자칫 식상해질수 있는 홈쇼핑 방송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지속적인 시청을 가능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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