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뉴슨과 마크뉴슨의 디자인

목차

1. 마크 뉴슨 그는 누구인가?

2. 마크 뉴슨의 디자인 배경

3. 마크 뉴슨의 디자인 철학

4. 마크 뉴슨의 디자인을 느끼다

5. 참고 : 그의 작품들

본문내용

은 오래전부터 그 색깔 면에서 회색이나 검은색 등을 사용, 진부하고 고리타분한 느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가 이번에 디자인한 scope라인은 강렬하고도 화려한 색을 사용,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새로운 느낌의 가방을 창조했다는 평을 얻어내고 있다.
둘째, ‘외형’을 들 수 있다. 디자인에서는 색 만큼이나 받아들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감각적인 부분을 자극시키는 것이 바로 외형이다. 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네모 형은 물론이고 각이지는 작품들이 하나도 없다. 모두다 예전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선형의 디자인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나 일반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가구, 의자, 인테리어 용품 등 꼭 각이 필요할 듯이 보이는 물건들을 디자인함에 있어 모두 곡선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고정관념이라든지 틀을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전체적인 틀의 모습뿐 아니라 겉면에 디자인되어지는 색이 들어가는 부분 또한 강렬한 색을 사용한 점이라든지 어느 특정부분에만 역시 곡선으로 유색처리를 한다든지 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외형적 디자인은 간결하며 단순하지만 그 속에서의 사람의 마음을 끄는 impact가 존재한다고 할수 있다. 어쩌면 모순되어 보일지 모르지만 단순한 디자인이 오히려 그 무엇보다도 더 강조되는 효과를 주어 그의 작품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에 남아 그 이후에도 비슷한 디자인을 봤을 때 자동적으로 아, 어디서 본 작품인데 하는 데자뷰적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셋째, 그의 작품에서는 어느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그는 디자인을 떠나서 일상생활에서도 굉장히 자유로운 사람이다. 작업실에서 작업을 하지 않으며, 친구 집에서 살고 있고, 양복을 싫어하며 미래에 사회가 구조화 되는 것에 대해 근심하고 있다. 이러한 그의 LIFE STYLE은 그의 디자인 분야로 연결되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심지어는 생활 가장 가까운 부분까지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가 이렇게 본격적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디자인의 영역을 넓힌 것은 그가 97년 런던으로 이주한 뒤 산업디자인 프로젝트를 시작 하면서 부터라 할 수 있다. 이 이후로 그는 주방, 욕실용품등 대량생산으로 연결되는 생활소품들을 비롯해 제트기 디자인에까지 아우르게 되는 것이다. 이는 좀 더 광의적인 의미로 바라보자면 기존의 예술계에서 고수하던 한 아티스트가 하나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틀을 벗어난다는 점에서 탈(脫),post 적인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그의 인터뷰에서도 느낄 수 있다.
넷째, 그의 작품에서는 현대적이지만 기계적이지 않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열정마저 느낄 수 있다. 앞서 그의 작품철학에서 보았듯이 그는 컴퓨터가 그의 작품을 창조하는데 있어서 주가 아닌 그저 부수적인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지극히 현대적인 그의 작품에서는 한편으로 휴머니티마저 느껴진다. 그의 디자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거부감 없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의 작품은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가진 디자이너로서의 열정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여전히 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크뉴슨.
원형과 곡선, 단순적인 디자인 속에서 느껴지는 impact, 눈을 끄는 색채, 이처럼 그의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그의 작품들.
또한 어느 한 분야에 안주하지 않아 다음은 또 어떤 분야에서 어떤 눈을 끄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참고-그의 대표적 작품들]

키워드

마크뉴슨,   디자인,   Mark Newson,   디자이너,   디자인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