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평행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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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영화의 흐름은 진범이 누구인지 영화에 계속 몰입하게 만들고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비록 영화 속에 등장한 이론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평행이론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 지 살펴보게 만들었는데 만약 평행이론이 사실이라면 내가 누군가의 삶을 동일하게 살고 나의 미래를 알 수 있다는 것이 과연 행복한 일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반전에 반전을 더한 후반부는 그야말로 영화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도 빈틈이 거의 보이지 않고, 시작부터 끝까지 아슬아슬 긴장감이 있어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운명을 미리 알기에 결국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이프 온리(if only)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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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영화감상문,   평행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