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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각자 분전하여 승리를 거두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라"고 격려했다. 그가 이끄는 결사대는 신라 김유신의 5만여 군사와 4차례나 싸워 이겼다. 그러나 결국 나이 어린 화랑 반굴(盤屈)·관창(官昌)의 전사로 전의를 불태우며 노도처럼 밀려드는 신라군을 당하지 못하고 패배,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 이 패전으로 백제는 마지막 희망마저 잃고, 나당연합군에게 사비성이 함락됨으로써 멸망하고 말았다. 백제의 멸망은 결과적으로 고구려를 고립시켰으며 고구려의 멸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