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를 읽고 - 변화하는 패러다임

본문내용

회사들에 의해 시장에서 역습을 당하고 말았다.
즉 우리는 하드웨어 산업에서의 발전으로 큰 돈을 벌었고 국가도 그게 옳은 일이라 생각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 시켰지만 미국의 모바일 회사에 의해 새로운 시장이 열렸고 아무런 준비 없이 역습을 당하게 되었다. 하나만 생각하고 열심히 했지 둘과 셋은 없었던 현재의 결과이고 한국은 믿었던 IT 시장에서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국가가 변하지 않는 한 계속될 수 밖에 없다. 국가와 대기업 들이 서로 손을 잡고 하나만 생각하다가는 IT 시장에서 계속 이러한 형태가 나타날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산 제품을 살리기 위해, 소극적인 시장 개방과 기업들의 애국심 마케팅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산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휴대폰의 수출용과 내수용의 차이점이 드러나면서 사람들의 분노가 커졌고, 결국 아이폰이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는데 한몫 거들게 됐다. 물론 아이폰 성능이 국산보다 떨어졌다면 시장에 별다른 변화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폰이 들어오면서 통신 시장이 차츰차츰 변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으니 기업들이 무시하지 못한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내가 아이폰에 대해 최초로 접한 뉴스는 아이폰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미국인들에 대해서였다. 그때 난 휴대폰을 전화용도로 밖에 쓰지 않았기 때문에 휴대폰을 도대체 왜 줄을 서면서까지 살까 라고 의아해했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다지 안다고 볼 수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어서 나 또한 변화에 발맞춰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에 집착해 세상의 흐름을 보지 못한다면 이 살기 힘든 세상에서 도태되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았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IT산업을 누가 이끌지 모르겠으나 말로만 IT강국이라고 떠들지 말고 세계에서 인정하는 진정한 IT강국 한국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하나가 아닌 여러 방향으로 미래에 다가올 모바일 시장에 대해서 진지하게 예측해보고 좀 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주도 할 수 있는 하나만 성장하는 것이 아닌 다양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우리는 지속된 공격을 당하게 될 것이고 결국 시장을 내어 줄 수 밖에 없으며 일본과 같은 갈라파고스형태의 기형적 내수 위주구조가 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이제 변해야 하기에 이 책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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