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이름] 장미의이름 영화감상문 - 줄거리요약, 역사적 상황과 철학적 배경, 종교란 무엇인가, 영화속 웃음의 상징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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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미의이름] 장미의이름 영화감상문 - 줄거리요약, 역사적 상황과 철학적 배경, 종교란 무엇인가, 영화속 웃음의 상징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장미의 이름> 줄거리 요약

3. 역사적 상황과 철학적 배경 고찰

4. 신과 인간에 대한 깊은 천착

5. 종교란 무엇인가

6. 영화 속 ‘웃음’의 상징성 고찰

7. 나오며

본문내용

질시킴으로써 대중과 기득권층을 유리시키고 대중적인 것에 대한 비틀린 경멸, 경건함에 대한 결벽적인 믿음이 결국은 외곯수적 근본주의로 나타난 것이 중세 천년의 비극인 것이다. 프랑스 작가 라블러(Francais Rabelais)는 가톨릭의 고문실에 갇혀 있을 때 자신의 민족어인 프랑스어와 방언으로 글을 써서 ‘학식 있는 사람의 책은 저속한 다수가 알지 못하는 언어로 씌어져야 한다’ 는 중세 천년의 법칙을 유쾌함과 웃음으로 깨뜨려 버렸다. 한국역사에서도 한글 창제를 둘러싸고 강한 반발이 있었으나 일반백성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된 한글은 결국 오늘날 한국어의 표기수단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이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행해졌던 근본주의, 교조주의, 권위주의에 대한 작가의 비판이 바로 ‘웃음’ 으로 나타난 것이다. 영화 속에서 ‘웃음’ 은 대중적인 것이라 했다. 이는 기존의 질서와 권위를 비웃고 대중의 관심을 모은다. 이를 경계한 종교의 경건함은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웃음’ 의 가치를 인식한 시민들의 각성에 의해 무너져 버린다. 한 번 터진 ‘웃음’ 은 그렇게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어 그 어떤 권위로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웃음’ 은 이렇게 극단적 논리를 융화시키며 대립을 풀어준다. 따라서 이를 똘레랑스와 연결지을 수 있는 것이다. 호르헤는 ‘웃음’ 을 악마의 것으로 연결짓는다. 근본주의가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극단으로 몰아 앵똘레랑스化한 전형으로, 결국 파멸로 치닫는다. 역시 폐쇄된 소통의 부재를 뜻하는 장서관도 모조리 불에 타버리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웃음’ 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가치다. 호르헤와 같은 극단주의자들과 장서관의 서책들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을 완강히 반대하는 세력들은 여전히 상존한다. ‘웃음’ 을 확산시켜야 한다. 시민들이 ‘웃음’ 을 깨닫고 그들에게 ‘웃음’ 의 가치를 인정하게 만들 때 소통의 부재는 조금씩 해소돼 갈 수 있을 것이다.
7. 나오며
이 영화는 중세라는 무거운 정신을 무너지게 하는 무기로써 웃음이라고 하는 가벼운 정신을 이용하였다. '웃음은 이성적 표징이다.'라는 윌리엄의 말은 웃음에 대한 인간적 권위를 주장하는 풍자적, 공격적, 비판적인 말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웃음은 진리를 옮긴다."라고 한 것처럼 웃음을 허락하지 않는 중세는 성경을 잘못 해석하는 오류와 권력을 유지하려는 반진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윌리엄과 호르게의 논쟁에서 잘 나타난다. 또한 마지막에 도서관에 화재가 나고 세 명의 화형이 실패함으로써 마침내 중세가 몰락하고 근대의 도래가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영화판 <장미의 이름>이 원작의 이런 특성들을 어떻게 끌여들었을까는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방대한 분향도 문제였거니와 대중소설로서는 다소 난해하고 현학적이었기에 소설 <장미의 이름>을 스크린에 제대로 옮겨놓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는 말도 있었다. 이 무모한 프로젝트의 메가폰을 잡은 것이 최근에 '티벳에서의 7년'이라는 영화를 만든 프랑스 출신의 장 자크 아노 감독이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무모하다는 표현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역사물로서 영화 <장미의 이름>은 일단 시대를 재현하겠다는 노력의 꼼꼼함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레포트를 쓰면서, 사회와 종교, 가정과 학교에 의해서 형성되었을 개인적인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 가치관이 절대적으로 옳을 수 없다는 상대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물론 언젠가는 변화될 수 있지만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윌리암의 자세를 배우고, 새로운 사실에 대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아조의 순수성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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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10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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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89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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