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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짓을 한 마을 사람들에게 은총이고, 자비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인간은 그리 더러운 존재이건만 그레이스가 깨달았듯이 그들을 교화시키려 했던 자체가 오만스럽고 자기만족에 빠져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신을 경배한다는 자들이 그레이스에게 했던 짓이 과연 부끄럼 없을 짓이었습니까. 다행히도 그 갱단의 보스는 그녀의 아버지였고, 얘기를 합니다. 아버지는 그레이스의 구원적이고 자비로운 마음씨가 오만이 아니냐고 합니다. 그레이스는 아직도 마을 사람들을 버리지 못해서 아버지의 곁을 떠나려 하죠. 하지만 그레이스는 마을의 진정한 추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을 모두 죽이죠.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그레이스가 마지막에 취했던 살인에 대한 행동에 오히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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