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너의 교육긔 과정 서평

소개글

부르너의 교육긔 과정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하나님의 교육과정
2. 부르너는 어떻게 교육과정에 접근하고 있는가
3. 구조의 실체는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4. 지적 발달, 학습하는 행위, 나선형 교육과정
5. 직관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
6. Motivation
7. 교육의 과정의 재음미

본문내용

지양하는 방향으로 계획되어야 하며, 될 수 있는 대로 학습내용에 대한 내재적 흥미의 기초 위에서 유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인 흥미나 관심 끌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발견의 희열은 그런 점에서 학생들의 내적인 동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생의 개개인 속에 잠자고 있는 가능성을 이끌어주는 교육은 일시적인 제도의 개혁이나 외부적인 보상으로는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사회의 분위기 문제이다. 사실 교육은 어느 정도 수동적인 사람을 길러낼 수 있다는 점을 안고 있다. 그렇다면 교육의 목적을 단지 교육 자체의 테두리 안으로 제한해 버린다면 어떤 식의 교육을 해도 그것은 학교 안에서 끝나버리고 만다. 사회의 분위기가 그 나라 교육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교육이 외적인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춰 가정과 사회가 아이들에게 많은 짐을 지우게 했다면 이제는 그런 태도를 바꿔야 할 때이다. 먼저는 가정이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욕구를 불러일으키도록 해야 한다. 그와 더불어, 사회에서도 진지한 고민과 연구를 통해 자신의 논리를 펼치고 자신의 생각을 제시할 수 있는 인재를 요구하게 된다면 교육에 속한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지 않을까 싶다.
7. 교육의 과정의 재음미
“우리는 초등학교 교과의 선정기준으로서 그 교과는 가장 완벽한 수준으로 발전했을 때를 가상하여, 어른이 알아야 하는 것인가, 또는 아이 때에 그것을 배우면 보다 훌륭한 어른이 될 수 있는가.”
부르너는 이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10년 후에 재음미를 통해서 밝히고 있다. 이상적인 개방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던 교육 목표가 인간의 지성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과 단순하고 순진한 낙관론으로 빠지고 말았다. 이상이 너무 강했던 것일까? 사회의 부조리와 참혹한 빈부의 격차와 전쟁과 혼란 가운데 희망을 찾고자 했던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던 것 같다.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의 조성은 새로운 교육에 대한 환상을 품게 하였고 그것을 위한 몸부림은 우즈 호울 회의를 통해서 나타났다. 그러나 이것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되고 결국 새로운 교육과정은 그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부르너가 말하고 있는 교육과정의 의미가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고 있는데, 학습이란 학생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이며, 학생들은 어떤 특정한 교과를 훤하게 알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상적인 자유로운 학교를 꿈꾸던 여러 교육학자들의 꿈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나는 이들의 고민과 교육을 향한 순수한 열망이 상당히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교육을 통해 사회를 단순히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서 혁명을 원했다고 고백하면서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에 겸허한 마음까지 든다. 결국 이상은 현실과 연결되어 있어야 하며, 교육은 자연스럽게 정치적 제도적 문제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결론이 나고 있다. 부르너의 교육과정은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서평,   부르너,   교육과정,   교육의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