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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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설악산 등반기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씻어주었다. 계획대로 대포항에 내려 바닷바람을 쐬며 서울에서 먹을 수 없는 싼 가격으로 회를 맛보았다. 허기졌던 탓인지 바다 곁에서 먹는 탓인지 너무나 맛있는 회는 게 눈 감추듯 없어졌다.
다행이도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직행버스가 있어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사람마다 산에 가는 이유는 비슷할 것이다. 여행, 취미, 건강을 위해서가 주된 동기일 것이다. 하지만 산에서 느끼고 배우고 오는 것도 저마다 같을까? 어떤 사람은 산에서 겸손을 배우고 온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인생을 배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이번 여행으로 나도 여러 가지를 느낀 것 같다. 흔히 듣는 말이었지만 실제로 가파른 경사길에서 급할수록 천천히 올라야 멀리 갈 수 있음을 몸소 느꼈고 높이 올라갈수록 뒤돌아볼 줄 아는 여유를 떠올렸으며 대청봉에서 바라본 웅장한 설악산의 모습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다. 또 오르막 뒤에는 반드시 내리막이 있다는 진리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을 오르고 나니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이 들었다. 또 평소 등산을 그리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바쁜 일상을 핑계로 잘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왠지 산에 끌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일요일 같은 쉬는 날에 집에서 낮잠이나 잘게 아니라 가까운 산이나마 올라서 자연을 느끼는 쪽으로 취미를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공자말씀에 知者는樂水하고 仁者는樂山이니 知者는動하고 仁者는靜하며 知者는樂하고 仁者는壽라고 했던가. 이번 여행으로 잠깐이나마 산과 바다를 모두 보았으니 설악산과 동해로부터 지혜와 어짐을 배운 샘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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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20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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