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체험여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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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체험여행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12번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마지막 방문지인 「The British Museum」(대영박물관)으로 향했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전 세계의 진귀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대영박물관은 이집트 파라오(왕)석상, 고대 상형문자의 비밀을 풀 수 있었던 로제타의 돌, 파르테논 신전 유물, 니케 신전, 영혼 불멸의 환생을 믿었던 왕과 왕족 및 오천년전 인간의 미라 등 박물관의 중요 유물만 관람하는 수준으로 아쉬운 마지막 일정을 마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영국은 국가에서 의료, 교육, 문화예술의 3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나라로 사회보장 제도가 발달된 나라이며, 문화예술 서비스 분야에서는 대영박물관 등 모든 박물관을 영국을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제5장
연수를 마치고....
서부 유럽의 5개국 이태리,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의 문화, 예술, 교육에 대하여 11박 12일 체험을 통하여 연수를 마친 소감은 다음과 같았다.
한마디로 오늘날 보다 옛날 사람들이 더 예술을 사랑했고 기술이 뛰어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마의 피오클레인티노미술관, 회화관, 성 피에트로 대성당, 트레비분수, 스페인광장,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피렌체 두오모성당, 베키오 궁정,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도, 폼페이, 나폴리, 베니스에서도 천년 전에 만들어진 아름다운 산 마르코 광장, 베네치아 명물 대리석 다리 리알토다리, 고딕양식의 진수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 등에서 건축물의 기둥 하나하나에 새겨진 조각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서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듯 나타낸 섬세함. 정말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오늘날 보다 앞섰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리석을 떡 주무르듯이 하여 동적으로 움직임을 나타낸 석상들, 레오나르도 작품을 보면 눈이 따라오는 화법, 그 높은 곳에 그려진 벽화에서 느껴지는 노력에는 정말 입이 저절로 벌어졌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사람들의 삶의 생활방식은 비슷하였다. 이태리에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서 길을 더 이상 넓히지 않고 좁은 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자동차를 개발하여 이용하고 있었고, 자연 속에서 많이 나는 규사를 이용하여 유리 세공 작품을 만들어 파는 것 등은 역사를 보존하고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똑 같았다. 세계적인 대성당의 높은 탑신마다에는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엄두도 내지 못할 큰 대리석으로의 신을 조각하여 올려둔 것 등을 볼 때 동양이나 서양이나 인간은 자연 앞에서 나약하여 신을 모시고 보호받으며 살고 싶었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심의 세계는 서양이나 동양이나 똑 같았다. 독일의 학교 방문에서 우리들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몸짓 언어로 인사하고 악수도 하면서 밝게 웃는 모습은 참 정감 있게 느껴졌다. 교실에 기본학습을 하는 모습, 개인차에 근거한 수준별 학습을 하는 모습,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카메라를 들여다 대니까 자기 얼굴이 잘 찍히도록 환하게 웃는 모습, 쉬는 시간 친구들과 부둥켜안고 장난을 하는 모습 등 모두가 독일이나 프랑스나 우리나라 아이들이나 순수한 동심의 세계는 모두가 같았다.
가끔 교육제도만 바꾸면 모든 교육적 효과가 잘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무엇보다 교사들의 교직관과 신념이 확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좌우하는 것은 교직을 수행하는 교사의 투철한 교육관에서 비롯된다고 보아진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특별히 교원을 감독하고 지시하는 그런 권위주위적인 제도는 없었다. 교실의 환경을 보았는데 작은 판의 칠판, 허술한 시청각 기계, 정리되지 않는 사물들과 작품들의 진열 등, 그런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교실환경은 세계적이라고 자부한다. 그런데 그런 교육시설 여건이 완비되어도 그것을 활용하여 교육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교사의 깊은 교육철학이 있어야 교육성과가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일이나 프랑스의 교육제도도 주어진 환경은 열악하지만 교육력 발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 온갖 기술을 부린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에 비해 질 좋은 교육환경과, 교육제도, 거기다 높은 교육열을 가졌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는 너무 교육에 극성을 부리는 것 같다. 그들은 과외도 없으며 특기적성 신장을 위한 학교 내 타 봉사 단체가 들어와 일주일에 한두 번 가르치고 있는 정도였다.
프랑스에서는 교장을 하려고 하는 교사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나라의 형편과 정반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가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권위의식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특별한 권한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라서 관리자를 기피한다고 하였는데, 그리고 교장을 한다는 것은 봉사차원에서 하고 있으며 우리들이 교육현장에서 사무분장을 하나 더 맡아서 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오로지 승진을 목적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교직 풍토와는 정반대되는 현상이었다.
이번에 23명이 해외체험연수를 하였는데 정말 값어치 있는 연수였다. 세계를 가보지 않고 세계를 논할 수 없듯이 체험을 하고 나니 국제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우리 것에 대한 애착과 우리나라가 최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현직 교사들에게 모두 이런 기회를 주어서 세계적으로 교육이 어떻게 되고 있으며 교육환경이 어떤지를 잘 살펴보고 우리의 교육환경과 제도를 비교하게 되면 더 열정적으로 교육 활동에 임하게 될 것이다.
2005년 해외체험 연수는 전체 교직생활 중에서 아주 의미 있는 일이였으며 우리도 세계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자부심이 생겨났고 다른 나라를 알고 우리나라를 조명하여 보니 정말 우리 교육도 좋은 환경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자부심도 생겼으며 경남 교육을 위해서 열성적으로 활동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처럼 가슴이 뿌듯해졌고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 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동료 교사들에게 자랑스러웠다. 여러 선진국의 교육현장을 답사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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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89페이지
  • 등록일2010.04.20
  • 저작시기2006.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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