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와 신문사 조직의 특성

소개글

방송사와 신문사 조직의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외부환경과 방송사 조직 간의 관계

2. 방송사 내부조직
한겨레신문사 부서조직 특성
1. 부서제의 조직 구조

본문내용

지 한가지 유형만을 고집하기는 힘든 현실이다. 한겨레 역시 가장 큰 특징을 Vertical 조직의 유형에서 찾을 수 있으나 부분적으로는 Horizontal 조직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Vertical 조직의 가장 큰 특성중에 하나는 효율성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조직이라는 것이다. 팀제가 아닌 각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된 부서를 구성함으로서 효율성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조직의 구조를 가진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언론사에서는 현재 기업들이 많이 선택하는 팀제가 아닌 부서제를 선택하고 있고 그 부서제를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규칙에 의한 통제가 강조되고 위, 아래 커뮤니케이션과 보고체계가 강조되는 Vertical 조직 체계는 언론사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고 있다. 매일매일 기사를 작성하고 그 기사를 편집하여 신문을 발행하는 변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신문사의 그 특징 때문에 규칙이 강조되고 있다. 기사의 경우 정해진 시간까지 기사를 써서 기사란에 올리고 그 기사들을 모아 일정한 시간에 편집을 한 후 빠르게 발행하는 것이 신문인만큼 마감시간의 엄수나 기사를 쓰고 올리며 편집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모두 규칙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반면 의사 결정이 Vertical의 전형적인 의사결정인 Top-down 방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고 회의나 투표로 인한 의사 결정을 함으로서 조직원들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보장해 주는 제도를 채택함으로서 Horizontal 한 조직 구조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편집부는 편집12부, 여론매체부 등을 비롯한 16개의 작은 부서가 있다. 이들은 편집장의 관리아래 업무를 수행한다. 또, 출판국은 출판사진부, 광고판매부 등을 비롯한 6개의 작은 부서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같이 한겨레신문사의 조직도를 보면 상하의 키가 낮고 넓게 퍼져 있다. 이는 하루하루 새로운 기사를 실어 신문을 찍어내야 하는 신속한 업무가 주가 되므로, 공식문서나 규칙에 어긋나는 예외적인 상황에 대비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 조직의 키를 낮추고 span of control을 넓힌 것으로 보인다.
의사결정은 비교적 자유롭게 조직원들에 의해 상당수 이루어진다. 한겨레신문사는 매일 오전에 편집장과 심사관리부장을 비롯한 편집에 관련된 업무를 하는 부장급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자들과 함께 ‘편집회의’를 한다. 다른 신문사와는 달리 단계적으로 기사편집을 하지 않는 점에서 권한위임이 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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