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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나는 그러한 현실에 적응 못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볼 때는 돈키호테가 기사도의 환상 속에 젖어 산다는, 책의 겉만보고 이렇게 내용을 훑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자치 잘못하다가는 이 소설의 내용의 핵심을 그르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정리하면서, 이 책이 나온 것은 사실 세르반테스가 어떤 의도로 지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획일적이고, 소극적이고, 대중적이어져 가는 우리들에게 가장 적합한 것 같다. 사실 이렇게 쉬운 내용과 주제로 만들어진 소설은 많다. 그래서 일반 사람들이 이러한 쉬운 소설을 읽을 때 머릿속에 하나씩 갖고 있는 훑어읽기, 대충읽기, 뛰엄뛰엄읽기 등의 이러한 눈으로만 읽는 것을 이 소설이 비판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결론지어 지금까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사람들에게, ‘독자적이 되어라’, ‘자기 주관을 가져라’, ‘소신을 굽히지 말아라’ 라는 교훈을 주는 이 책을 보며, 이 책이 이 세대뿐만 아니라, 갈수록 집단화 되어가는 앞으로의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이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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