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장과 매장, 그리고 냉동인간이라는 자신들의 사후에 대한 이야기를 이제는 서슴없이 이야기 할 정도이다. 그리고 그 장면을 감상하고 있는 나 또한 무덤덤해 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간 곳은 만리장성. 오토바이를 타고 만리장성 달려보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솔직히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왜 이리 부러운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어 보였다. 마지막은 후에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자신들의 무덤이 되어줄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폭설로 인해 끝내 등반하지 못하고 내려오고야 만다. 그리고 카터는 바에서 한 여자와 만나 진솔한 대화를 하게 되고 자신을 지금껏 믿고 따라준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 결국 그들은 ‘버킷 리스트’를 그만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일상으로 돌아간 그들은 마지막 남은 인생을 자신이 아닌 주변 사람들을 위해 사용한다. 카터는 먼저 죽음을 맞이하고 애드워드는 카터의 죽음에 슬퍼하며 그의 영정식에 참석한다. 그리고 카터의 부탁대로 자신의 헤어졌던 딸과의 재회를 맞이하면서 영화는 서서히 막을 내려간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 히말라야 산의 정상에서 시작된다. 카터가 원했던 것처럼 화장을 한 뒤 조그마한 커피 캔에 담아 산의 정상에 묻는 것. 애드워드 역시 마찬가지로 카터의 뒤를 똑같이 밟게 된다. 결국 자신들의 ‘버킷 리스트’는 성공을 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참으로 비극적인 결말이 될 수도 있음에도, 마지막 자신들의 버킷리스트를 마무리 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너무나 다행스러운 해피엔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살을 찌푸리는 비극적인 결말도 아니다. 하지만 감동을 넘어선 깊은 여운이 남는다. 만약 많은 이들이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나는 조심스럽지만 주저하지 않고 대답할 것 같다. 그들은 분명 어렵지만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든 버킷리스트를 무사히 끝마쳤다는 사실의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에겐 깊은 여운으로서 다가왔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이기에 가능한 설정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버킷리스트를 구지 전부다 실천하려 하지 않고 그 버킷리스트를 저버리기 보다는 끝까지 열심히 자신의 만족을 불러일으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영화는 흘러갈 수 있었다고 본다.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를 잔잔한 미소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만든 감독의 유능함,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값진 소중한 삶에 대한 교훈을 일깨워 주는 진정한 자신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준 영화였다.
≫ 카터 : 고대 이집트인은 죽음에 대해 멋진 믿음이 있었다는 걸 아는가?
영혼이 하늘에 가면 말이야,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했었다네.
대답에 따라서, 전국에 갈지 말지가 정해졌다고 하지.
≫ 애드워드 : 알았어! 한번 들어 보자. 뭐였는데?
≫ 카터 : “인생의 기쁨을 찾았느냐?“ 였어. 대답해보게!
≫ 애드워드 : 나? 그래!! 찾았지!!
≫ 카터 : 자네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는가?
≫ 애드워드 : 어려운 질문 이네..... 그 사람들에게 물어봐!!
- 이하 생략 -
영화의 마지막 부분. 히말라야 산의 정상에서 시작된다. 카터가 원했던 것처럼 화장을 한 뒤 조그마한 커피 캔에 담아 산의 정상에 묻는 것. 애드워드 역시 마찬가지로 카터의 뒤를 똑같이 밟게 된다. 결국 자신들의 ‘버킷 리스트’는 성공을 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참으로 비극적인 결말이 될 수도 있음에도, 마지막 자신들의 버킷리스트를 마무리 하면서 영화는 끝을 맺게 된다. 너무나 다행스러운 해피엔딩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살을 찌푸리는 비극적인 결말도 아니다. 하지만 감동을 넘어선 깊은 여운이 남는다. 만약 많은 이들이 그 이유를 물어본다면 나는 조심스럽지만 주저하지 않고 대답할 것 같다. 그들은 분명 어렵지만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무색하게 만든 버킷리스트를 무사히 끝마쳤다는 사실의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나에겐 깊은 여운으로서 다가왔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이기에 가능한 설정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버킷리스트를 구지 전부다 실천하려 하지 않고 그 버킷리스트를 저버리기 보다는 끝까지 열심히 자신의 만족을 불러일으키는 것 자체로도 충분히 영화는 흘러갈 수 있었다고 본다.
무거울 수도 있는 소재를 잔잔한 미소로서 함께 할 수 있게 만든 감독의 유능함,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값진 소중한 삶에 대한 교훈을 일깨워 주는 진정한 자신의 마지막 아름다움을 보여준 영화였다.
≫ 카터 : 고대 이집트인은 죽음에 대해 멋진 믿음이 있었다는 걸 아는가?
영혼이 하늘에 가면 말이야, 신이 두 가지 질문을 했었다네.
대답에 따라서, 전국에 갈지 말지가 정해졌다고 하지.
≫ 애드워드 : 알았어! 한번 들어 보자. 뭐였는데?
≫ 카터 : “인생의 기쁨을 찾았느냐?“ 였어. 대답해보게!
≫ 애드워드 : 나? 그래!! 찾았지!!
≫ 카터 : 자네 인생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는가?
≫ 애드워드 : 어려운 질문 이네..... 그 사람들에게 물어봐!!
-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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