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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의미와 함께 약한존재, 언젠가는 떨어져 나갈 존재, 어쩌면 그 표현이 여인을 하찮은 존재로 만들어 버린다는 의미도 가진 것 같다. 이 공연은 그런 의미에서 여성으로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잘 표현 한 것 같았다. 무대, 조명, 의상, 소품, 동작, 스토리..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너무 멋져서 공연이 끝나가는 줄도 모르고 한시간 동안 공연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가장 한국적인 주제를 한국적인 표현과 함께 서양 공연의 여러 요소들을 접목시키면서 전통을 대중화하는데 성공한 작품인 것 같았다. 이런 공연을 무료로 관람 한다는게 미안 할 만큼 너무 감동적인 공연이었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에 뿌듯했다. 앞으로 이런 공연을 관심의 정도로만 끝내지 않고 자발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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