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한 종교로의 귀의 - 조르주 루오(Georges Roualult)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예술을 통한 종교로의 귀의 - 조르주 루오(Georges Roualult)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 론

■ 본 론
1. 루오의 생애
1.1. 어린 시절과 작가로서의 성장
1.2. 역경을 딛고 이루어낸 성공
2. 루오의 작품세계 분석
2.1. 루오의 작품에 나타난 종교성에 대한 고찰
2.1.1. 당시의 종교화의 위치와 루오의 종교성
2.1.2. 루오의 회화 기법에 나타난 종교성
2.1.3. 판화집 <미제레레(Miserere)>
2.1.4. 판화집 <수난>
2.2. 루오의 작품의 마티에르
2.3. 루오의 작품에 나타난 인간상에 대한 고찰
- 창부, 재판관, 광대를 중심으로
2.4. 루오의 다른 분야의 활동

■ 결 론

본문내용

곧 광대와 루오와 그리스도는 같은 의미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광대를 그린 작품에서도 그리스도와 같은 경건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그린 작품에서도 광대와 같은 인간적인 괴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인간과 그리스도와의 일치는 비단 광대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찾을
<성안> 1946년경, 종이, 유채, <삐에로> 1937-1938년, 유채, <베로니카> 1945년경, 유채,
50X36cm, 파리, 개인 소장 55.5X46cm 55X36cm, 파리, 조르주 폼피드센터,
국립근대미술관 소장
수 있다.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가난한 이들, <늙은 왕>(1937)의 왕, <베로니카>(1945년경)의 자비를 베푸는 이의 얼굴에서도 찾을 수 있으며, <성서의 풍경>
(1952년경)에서는 그리스도가 황혼이 지는 길에서 누군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루오는 자신의 믿음의 상징을 너무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을 겸손의 결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른 화가들처럼 그저 표면적인 종교화를 그리지 않고, 이렇게 고통
받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그의 신앙을 주장하고 구원을 믿는 독특한 종교적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1차 세계대전은 그의 예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미제레레>(1948)를 태어나게 했다. 여기서 가난한 자의 고통과 불행, 지배 계급의 위선, 전쟁의 비참함,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 등의 흑과 백의 대조 속에 담긴 루오의 신앙을 보여주는 인간상을 창조하였다. 2차 세계대전은 <인간은 인간에게 이리이다>(1948) 라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비참한 인간상을 보여주는 작품을 낳게 했다. 루오가 다루었던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원죄에 의거한 인간의 타락인 것이고, 그에 따라 인 간의 구원을 갈구하였던 것이다.
1952년 이후부터는 <에바이(어릿광대)>(1948~1952)나 <작은 루이>(1952) 등 광대라 하더라도 기쁨에 차 있는 밝은 모습을 많이 그렸다. 이전에 보여주었던 비참하고 뇌에 찬 인간상에 아름다운 색채의 조화를 통하여 아름다운 형상을 부여한 것이었다.
요컨대, 유난히 사람을 그리기 좋아했던 화가 루오가 그리고자 했던 '사람'은, 원죄의 동물이자, 구원의 대상이요, 곧 그리스도와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종교적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곧 루오의 평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2.4. 루오의 다른 분야의 활동
앞에서 루오가 소년시절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기도 했었고, 만년에는 발레단의 무대 및 의상 디자인을 맡기도 하였고, 글쓰기를 좋아하여 책도 출간했다고 소개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루오는 회화와 판화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분야에 재능과 흥미를 갖고 있었던 사람이었다.
1948년, 그 무렵 새로운 종교 예술 운동을 일으키고 있던 두브미, 쿠튀리에 두 신부가 앗시 교회(The church of Norte-Dame-de Tout-Grace at Assy)의 장식 중 스테인드글라스의 디자인을 의뢰받았다. 아무리 어린 시절 만들어보았었고, 회화나 판화에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은 기법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스테인드글라스를 직접 제작하는 것은 일류의 솜씨가 아니었기에, 디자인과 밑그림까지만 담당하고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자 폴 보니에게 제작을 의뢰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이 루오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이 작품들에서도 화려한 색채의 대비와 추상적 표현을 아울러 그만의 스타일의 독창적인 스테인드글라스를 만들어 냈다.
앗시 교회 전경
<그는 몹시 학대받았다>, 스테인드글라스, 앗시 교회
스테인드글라스, 앗시 교회 <수난>, 스테인드글라스, 앗시 교회
결 론
20세기 종교화의 거장, 조르주 루오. 그의 화가로서의 일생과, 그의 작품의 의미는 어디에서 찾을 것이며 오늘날 우리에게 남겨준 것은 무엇일까.
그의 길었던 인생과 남겨 놓은 많은 작품의 주제는 어렵지 않게 요약할 수 있다.
그가 한평생 그리고자 했던 바는, '그리스도와 나와의 일치' 이다. 이는 모든 가톨릭 교인들이 추구하는 바이기도 한데, 그는 이것을 회화와 판화를 통하여 표현하였다. 그가 그렸던 인간들 - 창부, 광대, 재판관, 왕, 관료, 서커스단원, 성녀, 가상의 인물, 루오 자신, 그리고 그리스도 - 은 결국 모두 같은 의미로 통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루오의 일생과, 루오의 작품의 가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우선, 그의 회화에 나타난 종교성이 교회의 교리에 모순되고 그 표현이 적절치 못하다고 교회로부터 비난을 받은 일도 있었으나 끝까지 자신의 신념대로 그림을 그렸던 만큼 그의 굳고 곧은 의지는, 점점 정신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본받을만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신앙의 공동체를 잃은 그리스도 시대 이후의 현대에서의 신앙의 갱신을 위해 성서적이고 역사적인 신앙들을 오늘날의 사람들에게도 의미를 갖게 하는 주제들 속에 옮겨 놓아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종교화를 이룩하는 데에 일조했다. 또한, 그의 종교화는 종교적 지각으로부터 흘러나온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종교성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예술적 감동과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친숙한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보편적인 예술성을 동시에 갖고 있어, 오늘날의 종교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보다 나아가서는, 루오의 이러한 종교적인 회화를 통하여 기계문명과 물질문명에 의한 인간 상실과 사회적 불안이 가중된 현대 사회에 있어서,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자기 자신의 삶의 의미를 진지하게 바라보게 해준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참 고 문 헌
島田紀夫, 阿部信雄, 高橋康也, 現代世界の美術-ROUAULT, 集英社, 1997,
Fabrice Hergott 著, 佐和瑛子 譯, 現代美術の巨匠-ROUAULT, 美術出版社, 1993.
김세중 외 9명, 現代世界美術大全集-루오/보나르/마티스, 금성출판사, 1973.
http://www.shwawcreekbirdsupply.com/stained_glass_20th_swiss_france.html

키워드

조르주,   조르쥬,   루오,   조르주루오,   야수파,   화가,   판화,   종교
  • 가격무료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10.05.11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0966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